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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32

트렌드 모니터 2023 선택적 집중, 사회에서 나로 회귀 내년을 예측하는 책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올해도 다 가고 있다는 신호이겠지요 트렌드 코리아, 트렌드 모니터 등등이 있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트렌드 모니터 2023]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책도 많은 데 왜 이 책이냐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해도 출판사에서 책만 무상으로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Nrqmc63jj2g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4가지 생활공간인 일상(Life), 여가·문화(Culture), 일과 생산(Work), 한국 사회(Social)까지 4가지 차원으로 나눠 대중 소비자들과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오늘 약간 짚고 넘어갈 부분은 ‘ 시간, 돈, 인간관계의 선택적 소비’에 대해서입니다. 월급만 빼고 모든 것이 오른다는 요즘에 대중 소.. 2022. 10. 30.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아스퍼거 증후군? 지난여름 최고의 감동과 웃음을 주었던 K-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들과 우영우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책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에서 우영우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소개합니다. https://youtu.be/z4lZeTXIToM 우영우 작가의 전작 영화 [증인]에서 지우 역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친구로 등장합니다. 뛰어난 기억력으로 살인사건 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증인]에서의 지우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입니다. 서번트 증후군과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서번트 증후군은 정상 이하의 지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극히 제한적인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희.. 2022. 10. 22.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2번째, 회피감정처리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게으른 완변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을 소개하겠습니다. 미루기 근본 원인 중 하나는 과업이나 결정의 회피에 있습니다. 과업이나 결정은 어렵고 불편하고, 혼란스럽고, 막연하고 막막한 불편한 감정을 일으킵니다. 미루기는 과업 자체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불편한 감정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있어, 이러한 감정대응방식으로 회피를 선택합니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회피는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꾸지 않음으로 불안감을 줄이는 것입니다. 회피는 우울증에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우유부단 또한 회피의 한 형태입니다. 이 경우 회피의 대상은 바로 결정을 내리는 일입니다. 전략적으로 신중을 기해 결정을 연기하는 경.. 2022. 8. 28.
미루기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학교에 다닐 때 방학 마지막 날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벼락치기로 밀린 과제를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미루기 습관은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들의 삶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할 일보다 미루기를 더 많이 하는 셈입니다. 고지서를 받고 미루다가 과태료까지 나오게 되면 ‘진작 낼걸?’ 하는 후회의 감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후회라는 감정 뒤에 나의 게으름에 자책하고, 죄책감까지 느끼는 때도 있습니다.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 할 일 목록을 메모하고, 실행해 보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또 미루기 시작합니다. 책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에서 저자 헤이든 핀치는 미루기의 악순환이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미루기는 심리학적 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헤이든.. 2022. 8. 21.
전업주부는 처음이라 - 손 주부 에세이 사람은 습관을 따라, 남들이 하는 대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다 인생이 바뀌는 전환점이 있습니다. 전환점은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이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통을 겪었거나, 소중한 누군가의 죽음이 인생의 전환 포인트가 되는 경우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 [전업주부는 처음이라] 의 저자 손 주부 역시 건강했던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책은 15년간의 대기업 정규직을 관두고 전업주부로서 삶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설거지와 청소 후 그는 에세이와 경제 관련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표를 내기까지 갈등, 내고 나서의 혼란 불안을 달래기 위해 쓴 글이 사람들의 반응을 얻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1r-G.. 2022. 7. 24.
제품보다 의미를 구매하는 시대 -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 하라 디지털 세대들을 보면 소위 ‘애플빠’가 많습니다. 아이폰으로 시작해서 에어팟 프로를 사고, 그러다 애플워치를 사고, 그러다 아이패드를 사더니 여기에 호환되는 애플 펜슬까지 구매합니다.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과 서류를 노트북에서 연결된 작업을 하고 싶어서 맥북을 사고, 매직 마우스와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까지 구매하게 됩니다. 대학생들의 대부분이 애플을 사용합니다. 무엇이 이토록 충성심 강한 애플의 팬으로 만들었을까요? 단순히 호환성이나, 기능, 디자인 때문만은 아닙니다. 애플을 쓴다는 것은 애플이 스티브 잡스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 혁신의 가치를 공유’ 한다는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애플의 팬덤은 혁신이라는 신념의 가치를 공유하는 ‘신념의 공동체’와 같아서, 그 의미 때문에 애플을 들고 일하는 사람은.. 2022. 5. 7.
40대에 미국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다 - 미국주식 투자습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20대에 1억을 모으고, 30대에 내 집을 마련하고 40대 미국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책 [미국주식 투자 습관]의 저자 화이의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어떻게 어떤 투자 습관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을까요? ‘뭔가 하면 뭐든 된다’ 저자가 책의 서두에 먼저 우리에게 들려주는 얘기입니다. 저자가 뭔가를 했는데, 20대에 1억을 모았고, 30대에 집 마련,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부터 그 뭔가가 무엇인지 찾아보겠습니다. 저자는 스무 살부터 지켜온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목표와 마감 기한을 정하고, 해야 할 일을 설정해 꾸준히 실행해 나간 것’입니다.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 202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