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아스퍼거 증후군?

지난여름 최고의 감동과 웃음을 주었던 K-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들과 우영우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책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에서 우영우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소개합니다. 

https://youtu.be/z4lZeTXIToM
우영우 작가의 전작 영화 [증인]에서 지우 역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친구로 등장합니다. 뛰어난 기억력으로 살인사건 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증인]에서의 지우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입니다. 
서번트 증후군과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서번트 증후군은 정상 이하의 지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극히 제한적인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희귀한 증상을 말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낮은 지능과 제한된 감정, 그리고 천재적 재능이 특징입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의 10% 정도이고, 뇌 기능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영화 [레인맨]의 레이먼 (더스틴 호프만) [그것만이 내 세상]의 오정태(박정민) 드라마 [굿닥터]의 박시온(주원) 등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건 독자나,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은 드라마의 극적 전개나 문제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되기 좋고, 소통과 감정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그들의 모습은 대비 효과로 인물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박은빈)은 아스퍼거 증후군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역시 서번트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중 하나입니다.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지만, 특정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서번트 증후군과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언어와 지능의 발달은 정상적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천재 사업가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의 인물도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설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언어발달은 정상적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특이한 화법이나 억양 등이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강한 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여 사회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수많은 이야기가 있고,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실존 인물처럼 관객과 시청자들을 매혹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인물과 문제적 인물 뒤에는 심리학적인 지식이 숨어있습니다. 
K 콘텐츠를 사랑하는 심리학 관련 종사들이 모여 문제적 캐릭터 뒤에 숨은 심리학적 지식의 비밀을 밝혀주고 있는 책이 바로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입니다.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주변에 이런 문제적인 사람쯤 하나가 머릿속에 떠오르기도 합니다. 
혹시 나는……?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나는 약간 괴짜이지만, 문제적 캐릭터는 아닙니다. 

https://link.coupang.com/a/Eja1E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