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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신은 죽었다, 니체 - 마흔에 읽는 니체

by 책하나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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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하면 떠오르는 아포리즘은 “신은 죽었다”입니다.
그는 왜 신은 죽었다고 말한 걸까요? 그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그 의미를 찾아보겠습니다.
인간은 고통스러운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견디기 위해 신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니체가 살던 19세기에도 기독교 사상이 표준 가치인 사회였습니다. 
니체는 기독교 신이 오히려 인간을 병들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의미하고 두려운 삶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신이 결과적으로 인간을 더 나약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니체가 말하는 ‘신’은 단순히 기독교의 신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는 모든 철학, 종교, 도덕의 이념과 가치에 대해 죽음을 선언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신이 죽었다는 사실이 그리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돈 같은 물질적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는 신의 자리를 물질, 자본, 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wdi441GQVsg
그렇다면, 니체가 말한 신의 죽음은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0대 30대는 학교에 다니고, 스펙을 쌓고, 좋은 직장을 구하느라 불안한 삶을 살아갑니다.
40대가 넘으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정된 삶을 추구할수록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이 많아지고 용기도 부족하게 됩니다. 
안정된 삶을 선호할수록 반복된 삶이 시작되고, 그 반복은 무의미와 허무로 이어집니다. 
이루지 못한 꿈이 있지만, 도전하기 어려워하며,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지만, 용기가 없습니다. 
니체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이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익숙한 것들이란 바로 자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믿어 온 것들입니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포했듯이 과거의 것들과 결별해야 합니다. 익숙한 삶에서 결별하려면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는 심리적 저항에 대항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용기가 필요합니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아라! 도시를 화산 위에 세우고, 미지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위험한 삶을 선택하라”라고 말합니다. 
용기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직면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삶을 힘들게 하는 것들을 쉽게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럴 때 일수록 새로운 일을 시도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나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삶의 목표입니다. 목적 없이 사는 사람은 자신을 무기력한 삶으로 빠뜨립니다.
많은 사람이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는 상태로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일시적 쾌락과 감정의 노예로 전락한 삶을 살아갑니다. 
신의 죽음을 통해 니체는 우리에게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자신을 극복하길 원합니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야만 합니다. 
안정된 삶에서 목표가 있는 삶, 남들이 원하는 목표가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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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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