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려 하노라.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 있다‘
초인은 독일어로 위버멘쉬 (Übermensch) 인데, 인간을 넘어선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over man, superman 으로 번역되지만, 영화에 나오는 초능력 슈퍼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니체가 말한 초인은 자신을 극복하고 초월하는 인간의 유형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초인이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왜 니체는 인간 너머의 인간이 되라고 말한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에게 ’이 세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니체는 플라톤의 이원론을 부정하고 이 세계만을 인정하는 일원론을 취했습니다.
신도 죽었고, 천국도 사라졌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 세계뿐입니다.
인간에게 더 의지할 존재가 없어진 것입니다.
나약한 인간이 고통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무기는 인간 스스로 초인이라는 새로운 인간 유형이 되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세상의 시선과 타인의 기대로 살아왔습니다.
현재의 내 모습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타인과 가족의 기대에 부응에 원치 않는 길을 걸어왔는지도 모릅니다.
꿈보다 돈과 명예를 좇으며 살아왔습니다. 여전히 사회가 주는 압박감으로 나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체는 ’인간은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을 극복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나답게 사는 것입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이 니체가 말한 초인의 삶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나답게 살 수 있을까요?
먼저 나답게 살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그대들의 이웃을 언제나 자신처럼 사랑하라,
하지만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되도록 하라‘ 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려면 자신을 존중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경외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나도 나 자신을 알지 못하는데 누가 나를 믿어줄 수 있을까요?
인생을 나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면 자기비하, 자기 혐오라는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경제력, 학벌, 외모등으로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자기비하에 습관적으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열등감은 지금까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부러워하지 맙시다.
https://youtu.be/UAPeTHvjLYg
내 몸도, 내 영혼도 나의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한 사람이라 여길 때 인생이 온전히 나의 것이 됩니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고민해야 합니다.
지나온 과거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합니다.
나의 온전한 모습은 내면의 자아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찾을 수 있습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이렇게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모습의 나를 발견하고 인정하는 것이 나다워지는 길입니다.
나답게 살려면 마음이 이끄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과 원하는 삶 사이의 간격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도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인간 너머의 인간이 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초인이 되길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완전한 나다운 모습에 이르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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