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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익숙한 책, 불편한 책 당신의 선택은? 불편함을 이겨라

by 책하나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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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사람마다 다르듯 책을 고르고 읽는 방법도 다 다릅니다.
그렇지만 이번 해에는 불편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익숙한 책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의 책을 읽고 그 세계에 동감하면, 
다음에도 그 와 관련된 심도 있는 책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 하나의 분야에 깊게 파고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편한 책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의 책을 읽고 그 세계에 동감하면, 다음에는 그 세계를 무너뜨리는 전혀 다른 세계관의 책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 자기 세계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이지, 어느 방법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두 가지 모두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많은 분이 익숙한 책으로부터 시작해서 같은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기를 권하기 때문에, 
저는 불편한 책을 읽는 쪽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책을 읽는 사람, 불편한 세계를 선택하고 그 불편함을 극복해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세계는 아주 넓고 오래되었으며 그래서 신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들춰내기 전까지 세계의 신비는 나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나의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은 우리를 먹고 살게하고 인정받게 하면서 사회를 발전시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면 아쉽습니다. 

https://youtu.be/gIKdwIaTos4
우리는 노동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즐기고 여행하고 놀라워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닐까요? 
불편한 책이란 그럼 어떤 책일까요?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를 불편하게 하고 반감을 일으키는 책이 있습니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함에도 이미 거짓이라고 믿고 있는 세계, 피해왔던 세계의 모습을 드러내는 책은 나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약 기독교인이라면 나는 이미 불편한 책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종교의 책입니다. 불교나 힌두교에 관한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미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불편한 책입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이런 책을 만난다는 것은 오히려 행운입니다. 
작은 불편함을 이겨낸다면 이 책을 통해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을 참고 읽다 보면, 불교와 힌두교의 내적 논리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철학이나 과학에 관한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불편함을 참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알게 됩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움이 철학과 과학에 담겨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 불편함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먹고사는 과정에 생기는 경제, 정치, 사회라는 현실이 나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 불편함을 멀리하기보다 받아들이고 극복할 때 우리는 이상과 현실이 조율된 하나의 조화로운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나를 설레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책 속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새로운 세계에 도착했다는 신호입니다. 
이제 기존의 세계는 해체될 것이고, 새로운 세계와 만나 더 높은 단계에서 나의 세계가 재구성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불편한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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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계단: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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