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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미루기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by 책하나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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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닐 때 방학 마지막 날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벼락치기로 밀린 과제를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미루기 습관은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들의 삶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할 일보다 미루기를 더 많이 하는 셈입니다. 
고지서를 받고 미루다가 과태료까지 나오게 되면 ‘진작 낼걸?’ 하는 후회의 감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후회라는 감정 뒤에 나의 게으름에 자책하고, 죄책감까지 느끼는 때도 있습니다.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 할 일 목록을 메모하고, 실행해 보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또 미루기 시작합니다. 
책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에서 저자 헤이든 핀치는 미루기의 악순환이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미루기는 심리학적 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헤이든 박사는 대학생의 70~85%가 자신이 미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은 자신의 미루기 습관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미루기가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j_LvSPfdx50
그렇다면 미루기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미루기는 뇌의 정보처리 방식, 감정, 시간개념이 얽힌 결과입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것이 미루기의 극복과정입니다. 
미루기는 우리 감정과 심리를 이해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미루기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정신건강 문제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예로 ADHD 주의력결핍 과잉해동 장애로 일 자체를 시작하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으로 시작할 에너지가 부족해, 할 일을 미루는 때도 있습니다. 
불안장애와 미루기와 관계는 극심한 부담감, 실수에 대한 두려움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겪은 감정, 취한 행동과 사이에 연관성을 이해시켜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 중 ADHD 관련 부분을 읽다 보면 이렇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ADHD의 특징 중 미루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만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집중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확인하고 싶다면 2부의 8장(171쪽)을, 시작과 일을 끝마치는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10장(207쪽)을 참고하자.”
책을 읽다가 필요한 부분으로 넘어갈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루는 원인이 되는 감정을 찾게 해주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게 발견하게 해주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미루기의 원인이 게으름이 아니라 감정과 심리를 이해해야 고칠 수 있다는 깨달음만 가져도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생각됩니다. 
책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이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we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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