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가 빚을 지게 된 고이케 히로시는 말버릇을 고치고 2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성공적으로 갚은 체험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책 제목은 바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입니다.
오늘은 그 시리즈 2편인 소오름 돋게 긴 제목을 가진 [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제목이 참…. 만화 같기도 하지만, 나름 자기계발서로서 진지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행동하는 인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구를 행동하는 별이라고 규정하고, 우주에 주문하고 힌트가 오면 그것을 행동하라라고 말합니다.
말버릇을 바꾼다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최초의 행동입니다.
말은 소리입니다. 그리고 진동을 만들어내는 소리는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즉 목소리는 진동하면서 공기를 타고 뻗어 나가 상대방에게 전달되며 우주까지 전달된다고 합니다. 우주는 이런 에너지를 받아들여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도 우주의 주문이 되니까요!
말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말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입니다.
https://youtu.be/ZWa-WH6oBnM
사방이 꽉 막혀 있는 것 같고 고통스러운 사람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부터 한 달, 불평불만이나 험담을 일절 하지 말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보라‘ 라고 말합니다. 딱 한 달입니다. 단 한마디의 험담이나 불평, 부정적인 말도 안됩니다. 만약 그런 말을 했다면 그때부터 다시 한 달입니다.
거대한 우주 안에 각자의 ‘우주가 있고, 우주와 연결된 파이프 안에 ’영혼‘이라는 존재가 있으며 사람의 행동이나 생명의 안전을 담당하기 위한 ’마음‘있고, 마음은 우리의 몸을 지키기 위한 위험 회피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사람의 마음은 살아남기 위한 안정을 추구하며 이것이 회피의 마음입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능력으로 먹고살 수 없으므로 부모의 표정을 살피면서 살아가는 기술을 갖춥니다.
우리가 소원을 주문하고 인생을 바꾸려 해도 원래의 부정적인 자신으로 돌아와 버린다면 그것은 어린 시절 살기 위해 마음에 각인시킨 회피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잠재의식에 각인된 회피프로그램을 전환 시키는 방법으로 우주의 파이프 세척법을 권합니다.
우선 의자에 앉아 눈을 감습니다.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현재 상황과 자신에게 의식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어린 시절의 감각으로 돌아갑니다.
세 살? 다섯 살? 왠지 모르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나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눈을 감은 채 어린 당신의 눈앞에 부모님이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고 부모님에게 속으로 말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저는 두 분보다 행복해져도 되나요?”
“제가 두 분보다 돈을 쉽게 벌어도 되나요?”“제가 두 분보다 더 쉽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요?”
이미지 속의 부모님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당신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껴봅니다. 어떤 표정을 짓든, 어느 쪽으로 마음을 움직였든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그저 느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저는 저의 인생을 존중합니다.”
이것을 말했을 때 당신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그것을 느껴봅시다.
이 심리요법은 어린 시절의 부모에 대한 충성심으로부터 빠져나와 부모의 인생을 존중하고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겠다는, 본인의 마음에 대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필요 이상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동물입니다.
살고 있는 곳은 ’자기의 우주‘인데, 지나칠 정도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게 문제입니다.
어떤 것을 바랄 때도 ’그렇게 보이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되고 싶은 것인가? ‘를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자로 보이고 싶다‘는 것과 ’부자로 살고 싶다‘는 것은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는 세밀하게 신경을 쓰면서 정작 자신의 시선이나 마음은 완전히 무시합니다. 자신이 주연인 우주에 존재하면서 조연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치관이 ’이렇게 보이고 싶다‘는 것인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인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상냥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가 아니라 ’상냥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선언해야 하고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가 아니라 ’성공하겠다‘라고 선언해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라고 주장합니다.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님께 물려받은 게 없어서’ 이렇듯 과거의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이제 나이도 있는데’, ‘돈이 없어서’, ‘아이들이 있으므로’라고 현재 상황을 변명하지 말라고 합니다. 과거나 현재에 자꾸 얽매이다 보면 마음을 위축시키고 우리의 행동을 제약하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 오는 힌트는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얼마나 풍족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존재인지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이런류의 책을 많이 읽었을 것입니다.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등등 이제는 행동하는 별에서 행동하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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