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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풍수건축가 박성준님의 책, 운의 힘

by 책하나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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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운의 힘]입니다.
운의 힘을 올린다는 것은 명리학에서 말하는 운의 구성 3요소 천(天) 지(地) 인(人)에 대해 잘 알고 이를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천(天)이란 시간이며 명리학에서는 운의 환경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마다 10년마다 바뀌는 10년 대운(大運)과 매년 바뀌는 1년 세운(歲運) 있고, 10년 대운과 1년 세운을 통해 자신이 운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내 운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연거푸 막힘이 생기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잠시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거나 타이밍이 딱 맞게 일이 잘 풀린다면 무엇인가 더 해보아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地)인데, 운의 공간을 말하며 흔히 풍수(風水)를 뜻합니다. 사람이 집을 짓지만,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처럼 사람과 공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집을 선택하고 그 안을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이 좋아지는 집을 만드는 비법은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비우고 남은 물건은 정리·정돈하여 채광, 환기, 통풍이 잘되도록 하여 생기가 도는 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인(人)은 곧 사람을 말하는 데,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말하는 것이며 운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천성과 기질, 태생적인 성향에 대해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명이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천성과 태생적 기질을 가지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응하고 선택해 나갈 때 맥락적으로 일관된 추세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youtu.be/uRZfarBivSw

사람들이 느낀 좋은 감정을 고스란히 에너지로 담아낸 공간은 천천히, 하지만 지속해서 거주자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북돋아 주며 보답해줍니다.
공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공간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공간과 함께 크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건 감사하는 마음을 스스로 발견할 줄 압니다.
오늘도 나에게 필요한 가구와 물건들과 별 탈 없이 잘 지내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와 마음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이상할 수 있지만, 진정으로 공간을 좋아하게 되면 애착이 생기면서 그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차에 대한 고마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곳으로 나를 인도해 주고 좋은 인연의 사람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차를 이용할 때도 이왕이면 차가 안전하고 상처가 나지 않게 평안한 위치에 주차하게 됩니다. 차도 어떻게 보면 정성을 다하고 예의를 갖춰야 하는 사람과도 같은 것입니다. [명심보감] 준례 편에 보면 입실여유인(入室如有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으로 들 때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이 생각하고 예의를 갖추어 신중하게 살피고 주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혼자 있더라도 몸가짐에 사람이 있는 것 같이 나를 품고 있는 공간에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만나게 되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있는 공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아끼는 것도 그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일은 공간에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맥락과 생기의 흐름이 중요합니다. 맥락이란 기능적으로 효율성이 있는 가구나 소품의 배치나 그 이용을 말합니다. 디자인이라는 것도 예쁘게만 보이기보다는 그렇게 디자인이 된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어떤 가구나 물건이 그곳에 있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생기라는 것은 공간에 머물기도 하고 흘러가기도 합니다. 생기가 멈추고 움직이는 중에 물건들에 의해 기운이 흩어지지 않을 때 기운이 응집됩니다. 비로소 공간과 거주자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기의 흐름을 고려한 가구, 소품 배치가 인테리어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 가지를 참고하여 배치하면 좋습니다.
첫째, 현관에서 복도를 지나 각 방이나, 거실, 부엌, 욕실로 향해 가는 통로는 가구나 소품, 특히 모가 나거나 철제나 대리석같이 차가운 소품에 의해 막혀 있으면 안 됩니다.
둘째, 자연스럽게 현관으로부터 생기가 흘러 들어가되 현관 바로 맞은편에 창이나 방문이 있어 에너지가 급하고 빠르게 움직이면 좋지 않습니다.
셋째, 생기가 가구나 소품을 지나가며 이동하고 머물고 이동하고를 천천히 반복하는 것이 좋으므로 에너지가 흘러가면서 막히지 않도록 가구를 배치해야 합니다


맥락이 만들어지면 공간에 자연스럽게 질서가 잡힙니다. 맥락이 있는 공간은 그 안에 안정적인 질서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근간과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운이 좋다는 것은 억지로 힘을 주고 무리해서 애를 쓰지 않아도 물이 흐르듯이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운이 좋을 때는 마음에 산만함이 없고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운이 나쁘다는 것은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서 균형을 잃어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그 깨진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 운이 나쁜 상태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운이라는 것은 관성이 있어서 나쁜 운은 계속 나쁘게 흘러가고 좋은 운도 그 관성으로 계속 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운의 흐름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강력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 방법에는 시간을 현재와 달리 쓰는 것, 이전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그리고 공간의 변화, 즉 이사나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가구나 소품의 배치를 달리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운이란 지금, 이 순간, 오늘의 내 생각과 행동과 선택이 쌓여 천천히 다가와 한순간 폭발적으로 커지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트이게 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천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고 멈추어야 할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 좋은 공간을 만들면 어느새 운의 힘이 생기고 하나하나 쌓이게 되어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운의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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