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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폴리매스 POLY MATH - 와카스 아메드

by 책하나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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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세상에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회화, 조각, 무대 설계, 음악, 토목, 수학, 통계학, 해부학, 지리학, 식물학 등등 이 주제를 다룬 역사책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될 정도입니다.
19세기 이탈리아의 자코모 카사노바는 25세에 변호사, 군인을 거쳐 산 사무엘레 극장의 바이올린 연주자, 도박꾼, 귀족들의 의사, 로마의 성직자에 이어 유럽사교계를 휘어잡았습니다.
또한, 프랑스 정부를 위해 스파이, 유럽 정부를 상대로 복권사업권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서전을 집필했고, 호색한의 대명사 카사노바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 [폴리매스]의 저자 와카스 아메드 역시 ‘떠오르는 청년 다빈치’로 불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폴리매스란, 박식가, 여러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여기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의 방법론을 지닌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현대사회는 박학다식한 사람이 되려다가는 깊이가 얄팍한 아마추어에 그칠 위험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를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폴리매스라는 말에는 ‘많은 걸 잘하면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라는 오명이 붙기도 합니다.
한 가지 분야에 오래 헌신하면 창의적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전제입니다. 원래 인간은 자아실현을 꿈꾸는 존재입니다. 기술에서 인간을 간단히 앞지를 수 있는 초지능 기계가 등장하는 세상에서 거대한 기계의 부품처럼 한 가지 일만 잘하도록 교육받은 인간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시대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다양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인간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나 학교 고용주들은 우리가 이미 지닌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제한하고,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문가가 되어야만 자아를 찾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화 시스템은 시대에 뒤떨어진 시스템으로 무지와 착취와 환멸을 조장하고, 창의력과 기회를 억누르고, 성장과 발전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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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역사상 수많은 폴리 메스들이 일관되게 보여준 그들의 특성과 방법론들을 채택해 우리도 폴리매스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사고를 개혁해야 합니다.
전문화로 오염된 사회 시스템을 해체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 사고방식에 스며든 독소부터 제거하는 일입니다.
모든 인간은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이고, 변화무쌍한 기질을 타고납니다. 그렇지만 사회는 다름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같은 구조와 질서에 순응하도록 강요하고 우리의 정신을 길들여 원래의 자기를 망각하게 만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 안에 있는 폴리매스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역사상 존재했던 폴리매스들의 삶과 사상에서 배운 교훈을 종합한다면 우리 안에 있는 폴리매스를 찾는 지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 따라 우리는 사고방식을 재구성하면 됩니다.
이 지도를 구성하는 요소는 다음 여섯 가지입니다.
1. 개성 :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
2. 호기심 : 경계를 짓지 않고 중단 없이 탐구하는 능력
3. 지능 : 다양한 자질을 배양하고 연습하고 최적화하는 능력
4. 다재다능함 :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넘나드는 능력
5. 창의성 : 서로 무관해 보이는 영역들을 연결하고 종합해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능력
6. 통합성 : 다양한 지식의 갈래들을 통합해 ‘전체’를 그리는 능력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인간에게는 통합하는 감각, 다재다능한 기술, 연결하는 능력, 일정 수준의 지능, 순간순간의 창의성, 호기심, 남과 구별되는 자신의 개성에 대한 ‘인식’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자질을 발견하고 활성화할 때 우리 안에 잠든 폴리매스가 깨어납니다. 만약 우리가 각 자질을 융합해 의식의 사고방식, 세계관을 재정립한다면 폴리매스의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폴리매스는 잠재된 ‘자기’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개성을 찾는 과정은 자아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고유함을 알아차리고 확신하는 것이 자기만의 개성을 찾는 첫걸음입니다. 일단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나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사실은 폴리매스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폴리매스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면을 지닌 존재로 태어나고, 이 같은 기질은 특히 유년기에 두드러집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 다양함을 유지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사회의 교육, 문화, 정치, 철학, 경제가 미치는 영향에 따라 결정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폴리매스가 되는 일은 타고난 자신의 본질에 솔직해지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역사상 손꼽히는 폴리매스 천재를 살펴보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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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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