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의 시간 관리 비결/ 10초 15분 1주일

by 책하나 2020. 3. 22.
반응형

오늘 소개할 책은 [10초 15분 1주일]입니다. 
책의 핵심 키워드 몇 가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저자입니다. 
저자 미키 다케노부는 도쿄대학교를 졸업 후 부동산회사를 거쳐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그의 시간과 업무를 관리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소프트뱅크를 떠나 손정의 곁에서 터득한 시간 관리법을 구사해 사업을 급성장시켰습니다. 
이 책은 손정의의 시간 관리법부터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법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손정의가 만18세에 세운 ‘인생 50년’ 계획입니다. 
‘20대에 나의 존재를 알리고 30대에는 사업자금을 모으며 40대에 승부를 건다, 그리고 50대에 사업을 완성하고 후계자를 양성한 다음 60대에 은퇴한다’
실제로 그는 20대에 소프트 뱅크를 창업했고, 30대에 주식을 공개했으며, 40대에 ADSL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50대에 보다폰 일본 기업과 미국의 휴대전화 회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해 통신회사로서 사업을 완성합니다.
단지, 후계자 양성문제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계획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근무 시절 손정의는 저자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어째서 많은 사람이 큰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지 자네는 아는가?”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목표로 삼을 산을 정하지 않아, 그러니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지 못하고 같은 장소를 뱅글뱅글 돈 채 일생을 마치지. 하지만 ‘이 산을 오르겠다’라고 목표를 정하면 어느 길을 따라 오를지, 어떤 장비를 갖춰야 할 지등을 계획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는 제아무리 높은 산도 오를 수 있다네!”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완성할 수 없고, 장기목표가 있어야 단기 일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이슈리스트와 태스크입니다. 
차로 이동할 때 손정의가 차 안에서 항상 보는 것이 있습니다. 손수 작성한 이슈리스트입니다. 
이슈리스트는 과제목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정의는 연초 1년 계획을 세웁니다. 이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계획’일 뿐 구체적인 ‘태스크 task’ 는 아닙니다. 이슈리스트는 계획과 테스크를 연결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인 셈입니다. 
이슈는 ‘행동목표’이고 태스크는 그러한 행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행 과제’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면 ‘시가 총액 3000억엔 이상인 미국의 IT 기업과 합작 회사를 만든다’ 이것은 ‘계획’이자 ‘최종목표’입니다. 이슈리스트는 ‘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행동목표를 적은 것입니다. 이슈리스트에는 ‘설립 자금을 조달한다’ ‘합작회사 운영을 맡길 인재를 찾는다’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을 추진하려면 ‘몇월 며칠 몇 시에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은 구체적 ‘수행 과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가령 5월 12일 오전 10시에 투자은행 담당자를 만난다. 5월 20일 오후 3시에 헤드헌터를 만난다와  같이 태스크로써 일정을 추가해야 비로소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https://youtu.be/4dJgOYvDTFI
다음은 10초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손정의는 입버릇처럼 ‘10초 이상 생각하지 마라!’ 이렇게 말합니다. 
10초간 생각해도 모르겠다면 그 이상 혼자 생각한들 답은 나오지 않으니 다른 사람과 논의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만큼 쓸데없는 것도 없습니다.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는 재빨리 다른 사람의 지혜나 정보를 빌려라. 이것이 바로 손정의의 신조입니다. 
손정의에게 일이란 ‘10초 이내의 판단이 축적된 것입니다. 그리고 미팅은 ’판단 재료를 한데 모아 의사를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혼자 10초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10초 이상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것이 손정의의 시간 관리 원칙입니다. 

다음은 15분입니다.
업무 일정은 ’15분’을 최소 단위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비결입니다. 처음부터 30분이나 1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불필요한 시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쉬지 않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5분 단위로 일을 매듭지어 한 태스크 당 최대한 짧은 단위로 시간을 배분해야 하루 전체의 생산성이 확실하게 향상됩니다. 

다음은 1주일입니다.
일을 확실하게 끝마치기 위한 대원칙은 일정을 1주일 단위로 짜는 것입니다. 태스크를 전부 이번 주 일정에 넣고 1주일 안에 다 끝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가 되면 새롭게 1주일을 짭니다. 이런 식의 '주간화'야 말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열쇠입니다. 
일정을 2주 이상으로 나누면 반드시 미루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하라는 말을 들으면 시간상 여유가 있으니 일을 미루게 됩니다. 
어째서 10일도 아니고 2주도 아니고 1주일인가 하면 사람은 최대 ’7‘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열러 근거들 때문입니다. 사람이 단기적으로 기억이 가능한 용량은 7개 전후라는 ’마법의 숫자 7의 법칙‘과 상사 한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부하직원은 최대 7명까지라는 ‘관리의 폭 이론’ 등 인지 심리학이나 경영학에서 인간은 ‘7’ 이상의 숫자를 다루기 힘들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 관리 역시 1주일을 주기로 되풀이해야만 가장 실천하기 쉽습니다. 


책은 디테일한 내용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슈리스트는 따로 휴대하면서 자주 볼 수 있도록 할 것, 일정관리는 스마트폰보다 아나로그로 수첩등을 이용할 것, 1주일 단위로 계획표를 볼 수 있게 포트 폴리오 계획표를 만들 것, 등등입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다시 한번 목표를 점검해보고 이 책에 나와 있는 손정의의 시간 관리 비법을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시간 관리는 눈앞에 하루하루를 쫓겨 사는 것을 막아주고 개인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초 15분 1주일]이었습니다. 

 

https://coupa.ng/bvezHA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