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 까 ? 답은 [ The Having 더 해빙]

오늘 소개할 책은 [The Having 더 해빙] 입니다.

책은 전직 기자 출신인 홍주연 님이 10년 전 인터뷰할 때 알게 된 부자들의 구루(정신적 스승)인 이서윤 님과 다시 만나 질문하고 대답하는 선문 선 답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서윤 님은 7살 때부터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를 통해 운명학에 입문했고, 동서양의 고전을 섭렵했습니다. 이후에는 10만 건의 부자들의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기업 오너, 경영인, 대형 투자자 등 상위 0.01%에 해당하는 부자들을 자문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 중 세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Having 이란 무엇일까요?
공동저자인 홍주연 님은 구루 이서윤을 찾아가 질문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서윤 님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답은 Having이죠’
해빙은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신상 휴대전화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맘에 들어서 매장에 들어가고, 저것만 쓰면 스마트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처럼 느껴지고, 자연스레 멋진 커리어 우먼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비싼 걸 사도 될까? 더 싼 걸 사도 될 텐데…. ’ 한참을 고민하다 카드를 긁습니다. 다시 카드 고지서가 날아오면 자책을 하게 됩니다. 쓸데없이 낭비한 것 같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자책과 후회를 합니다. 
만약 자신이 한 달에 1억씩 번다고 상상해봅시다. 그리고 오늘 휴대전화를 샀다고 합시다. 이번에도 같은 기분일까요? 
아마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전혀 부담이 안 되네, 기분 좋게 사도 되겠어. 돈이 충분한데 뭐 어때?’ 월급이 충분하다고 상상하자 휴대전화 사는 것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돈이 계속 들어올 테니 걱정도 없겠지요. 
Having은 기분 좋은 느낌! 원하는 것과 교환할 만한 돈을 갖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잠시 둘러봅시다. 커피, 휴대전화, 가방, 노트북…. 이런 것들은 돈을 내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이 물건을 살 돈이 있어서 샀을 것입니다. 
Having 이란 돈이 있는 걸 느끼고 그 감정에 머무는 것입니다. 
돈을 쓸 때, 비싸다. 돈이 아깝다. 이걸 사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살 만한 돈이 없다. 
이런 감정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가진 물건들을 다시 한번 둘러 봅니다. 
가방, 옷, 화장품. 노트북 같은 물건들이 이젠 풍요의 상징으로 보이지 않는가요?’없음‘에서 ’있음‘으로 초점을 옮기면 우리 앞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동안 소비할 때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입니다.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습니다.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하얀색 운동화가 너무 사고 싶어졌습니다. 갑자기 온 세상에 하얀색 운동화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것입니다. 그 감정의 파장이 자신의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입니다.
’없음‘에서 ’있음‘으로 렌즈를 바꾸는 방법이 바로 Having입니다.

렌즈를 바꾼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고정관념이나 인식을 바꾸는 작업이 쉬울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Having은 지금부터 바로 하는 방법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렌즈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매일 돈을 쓸 때마다 Having을 하고 느낌을 바라보고 감정을 조금씩 키워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둘째, 낭비와 Having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소비합니다. 카드값 때문에 못 살겠다면서, 중독된 듯 계속 돈을 쓰는 겁니다. 가방, 옷, 구두 월급보다 비싼 핸드백을 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 빚까지 내서 고급 승용차를 삽니다. 이 친구처럼 돈을 써도 부자가 될 수 있나요?
기쁘게 돈을 쓰는데 Having과 차이점이 뭔가요?
그 친구는 아마 돈을 쓰면서 불안을 경험할 겁니다. 이미 많이 썼다고 하면서, 비싼 걸 사고, 카드값 무섭다고 다시 징징거리죠.
남은 삶이 앞으로 24시간이라 가정해봅시다. 그럼 가진 돈을 아낌없이 다 쓰겠지요?
다시 월급이 1억이라고 상상해봅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써도 모자라지 않은 돈입니다. 필요한 물건 앞에 주저 없이 카드를 내밀고,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하겠지요!
반면 내일이 없다고 가정하면, 돈을 쓰는 것이 전혀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어도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불안해서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서 돈을 쓴다면 불안과 두려움을 잊기 위해서이든가? 아니면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서인지 모릅니다. 
이게 바로 낭비와 Having의 차이입니다. 
잘사는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해서 멀쩡한 테이블을 갈아치웠습니다. 친구들이 놀러 온다니 집의 낡은 테이블이 너무나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잠시 머물다 갈 친구들에게 보이기 위해 몇 달 동안 카드값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산 것들이 아닙니다. 낭비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사는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그런 것들에 신경 쓰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소비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됩니다.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나’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다워질 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https://youtu.be/4zEb6bwXkh0
셋째, Having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입니다.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입니다.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입니다. 
물이 담겨있는 컵이 있습니다. 이 컵이 우리에게 있는 부의 그릇, 물은 돈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이 컵이 흔들리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흔들려 밖으로 나올 겁니다. 
마음의 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컵이 갈팡질팡 흔들리는데 재물이 온전히 담겨있을 리가 없습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 그 안의 물도 차분하게 머무르는 법입니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은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하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마음이 편하다‘가 기본 상태란 의미입니다. 마윈이 남들처럼 ’기분 나쁘다‘’짜증 난다‘라고 말하는 대신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을 한 것은 ’편안함‘을 자신에게 각인시키고 있는 셈입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뇌는 부정문을 인식하지 않습니다. 해당 단어에 떠오르는 이미지만 입력합니다. 예컨대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반대로 ’짜증이 난다‘고 하면 ’짜증‘만 각인 시키는 셈입니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가 본인에게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는 뜻입니다. 편안함 이것이 Having의 핵심입니다. 
부자들은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그들을 부자로 이끌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책에서 Having이 무엇인지? 낭비와 Having의 차이는 무엇인지? Having의 핵심 편안함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책은 344페이지의 양인데도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책은 마음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명료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런 부류의 책을 대하시는 분들에겐 일상에서 돈에 대한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 The Having 더 해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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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The Having):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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