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입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인 김미경님입니다.
2년전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 그녀가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댓글로 구독자와 소통하면서, 마음을 나누었던 영상들의 내용을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책은 마음, 일상, 관계, 꿈 4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내용 중 저에게 공감이 되는 한마디가 아닌 여러 마디를 골랐습니다.
두려움 자루
무언가를 도전할 때 처음부터 자신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도전은 두렵습니다. 두려움에 관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두려움과 자신감이라는 감정이 선택인 줄 안다는 것입니다. ‘자신 있어’하고 자신감을 선택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걸까요?
김미경 님이 만난 ‘뭔가 이뤄냈다’라는 사람들은 그들도 ‘두려워했다’라는 겁니다.
그들은 그 두려움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두려움을 자루에 넣어 어깨에 짊어지고 한걸음 내딛습니다.
두려움의 자루를 그냥 어깨에 툭 걸치고 힘들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겁니다.
이 두려움의 자루에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구명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지고 가면 갈수록 그 안에 담긴 두려움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술술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뒤돌아보면, 나는 어느새 이만큼 걸어왔고, 두려움의 자루는 가벼워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 ‘자신이 있니, 없니?’ 묻지 말고 두려움의 자루를 지고 그냥 걸어보는 겁니다. 그러나 너무 잘하려는 부담은 내가 지고 갈 수 있는 무게 이상의 짐을 지게 합니다.
그러면 한 발자국도 못갑니다. 그냥 ‘해보기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두려움의 자루를 가볍게 만들어 봅시다. 자신감은 우리가 선택하는 감정이 아니라, 두려움의 자루가 다 비워졌을 때 비로소 더 두렵지 않은 바로 그 마음의 상태인 겁니다.
현재를 바꾸고 싶다면
인생을 살다 보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결정적 선택들이 있습니다.
직장이나 직업은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까 말까, 한다면 누구와 할까. 아이를 낳을까 말까. 이런 선택은 한번
결정하면 뒤집을 수 없습니다.
한번 내린 결정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원해도 과거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른 선택’을 하는 겁니다. 저자는 그걸 ‘수정’이라고 부릅니다.
저자는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결정하고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는 대신 자신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합니다.
또 의미 있는 내가 되기 위해 돈 잘 버는 피아노 학원 선생님 대신 돈 못 버는 강사라는 직업을 선택합니다.
과거의 결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수없이 다른 선택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겁니다.
만약 지금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선택 이후에 살아온 나의 하루하루를 내 마음에 맞게 수정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https://youtu.be/0f2lQpbXBPY
‘하루’라는 작은 그림이 모여 내 인생이 돼요.
저자는 일단 6시에 일어납니다. 씻고 옥상에 올라가 텃밭에 물을 줍니다
내려와서 영어공부를 합니다. 강의가 있는 날에 강의하러 가고 강의가 없는 날엔 옷을 만듭니다. 저녁이 되면 집에 가서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밥도 먹습니다.
저자는 하루를 돌아보면서 두 가지 깨달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하루 안에 ‘내가 원하는 게’ 다 들어 있다는 겁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활동,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공부,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 가족들과의 시간까지 모두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의 하루를 지내는 자세’와 ‘나의 일생을 대하는 자세’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확대된 게 일생입니다. 내 일생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나의 하루 안에도 다 들어가야 합니다. 목돈이 필요하면 강의를 늘리고, 여유가 필요하면 취미 활동을 추가하고 건강을 챙기려면 운동시간을 배치하는 겁니다. 일단 하루 24시간 안에 원하는 일을 넣어보고 내가 이걸 정말로 원하는지, 나의 꿈과 어울리는 일인지, 기대만큼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 보는 겁니다. 이렇게 하루가 쌓이고 쌓이면 당신이 원하는 인생이 되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하루를 무시합니다. 먼 미래는 고민하면서 오늘 하루는 어영부영 대충 흘려보냅니다. 하루의 크기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성공도, 내가 바라는 미래도 그 출발은 오늘 하루입니다.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내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만약 내 인생에 배치하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오늘 하루 안에 넣어보세요. 내가 원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워가다 보면 인생이란 큰 그림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닙니다. 내 안에 잘못된 부모의 모습을 끊어 낼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는 충고, 상대방의 근본을 뒤흔드는 충고는 폭력의 또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등등 여러 가지 한마디가 들어 있습니다.
나의 인생을 살릴 한마디는 어떤 것일까요?
책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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