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메모의 마법]입니다.
저자 마에다 유지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메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창업을 해서 젊은 부자 되었습니다. 저자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준 메모의 마법을 설명하며, 종이와 펜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줍니다.
일단 메모를 하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조리 아이디어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메모의 대상을 나 자신으로 정하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보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가치가 중시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상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이나 공감과 같은 내재적 가치가 평가 기준이 되는 이른바 ‘가치 주의 경제’가 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뭔가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매번 망설이고 결심이 흔들리고 맙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잘 알면 명확한 가치관에 따라 자기 생각에 맞춰 정확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갈 수 있습니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삶이라는 항해를 바르게 해나갈 수 있는 지침, 즉 ‘인생의 나침반’을 손에 넣는 것입니다.
메모는 일상의 모든 것을 아이디어로 바꿀 줄 뿐 아니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책의 제1장은 메모의 장점과 효율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은 ‘메모로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3장은 메모로 나를 아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4장에서는 메모로 꿈을 이루는 방법 5장에서는 메모는 삶 자체라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특별 부록으로 ‘내 삶을 바꾸는 100일의 메모’를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1000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을 분석하고 인생의 축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메모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록을 위한 메모입니다. 잊지 않기 위해 작성해두는 메모입니다. 두 번째는 지적 생산을 위한 메모가 있습니다. 정보전달보다 지적 생산을 위한 도구로 메모를 활용할 때 메모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기록을 위한 메모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작업이라기보다 로봇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메모의 활용을 통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발상이나, 센스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합니다.
메모는 ‘생각하기 → 언어로 표현하기 → 메모하기’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언어 표현 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면 생각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쉬우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메모라는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저자 마에다 유지가 해왔던 효율적인 메모법 3단계 메모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메모할 때 노트의 좌우 양면을 모두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첫째 쓸 공간이 좁으면 사고의 폭도 좁아지므로 가능한 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둘째, 왼쪽 페이지에는 좌뇌 역할에 해당하는 ‘사실’을 적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우뇌 역할에 해당하는 ‘발상’을 적는 식으로 뇌의 구조에 맞춰 메모할 공간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메모하면 뇌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 양면 메모 방법은 일부러 오른쪽을 비워두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노트를 살펴보다가 비어있는 페이지가 신경 쓰이는 것이 바람직한 징조입니다. 인간의 뇌는 빈칸을 채우고 싶은 강력한 잠재의식이 발동합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사실’ 즉 어딘가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적습니다. 회의 중 주고받은 내용을 간추려서 메모하거나 아니면 업무 외에 마음을 울린 경험이 있으면 그 사실 자체를 적습니다.
키워드가 되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그 주위와 관련 있는 단어를 써나가는 마인드맵형식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사실을 공간에 메모한 내용과 비슷한 개념끼리 묶을 수 있고 ‘결국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핵심을 정리해서 한마디로 표현하거나, 표제어로 붙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를 비워두는 것이 처음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책에서 강조하는 지적 생산 메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창의성이 최고로 발휘되는 영역입니다. 이는 좌뇌가 사실 정보를, 우뇌가 창조적인 영역을 담당한다는 것에 착안해 노트의 공간을 구분한 것입니다. 오른쪽 페이지에 다시 공간을 반으로 나눠 활용합니다. 우선 왼쪽에서는 ‘일반화’한 내용을 메모합니다. 일반화란 사실을 보고 깨달은 내용을 적는 것입니다.
왼쪽 페이지에 적은 사실을 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반적인 문장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일반화한 내용을 적용해서 행동을 실제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오른쪽 페이지의 공간에 ‘전용’할 내용을 적습니다. 이때는 ‘어떤 부분에서 이런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이렇게 바꿔보자’라는 식으로 실제로 행동이 이뤄지게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메모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사실 → 일반화 → 전용’은 지적 생산을 위한 메모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노트에 적은 사실을 바탕으로 깨달은 점을 응용 가능한 크기로 ‘일반화’하고 실제 행동으로 ‘전용’한다. 요약할 수 있습니다.
메모의 핵심은 노하우가 아닌 자세입니다. 일단 좋아하는 노트나 펜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메모해 나가면 됩니다. 승패는 메모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나뉩니다. 메모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과 얼마만큼 진지하게 마주 보느냐 하는 ‘삶의 방식’과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메모는 ‘노력’이 아닌 ‘습관’입니다.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처음에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번 습관으로 굳어지면 당연한 일이 되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메모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메모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인생의 나침반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메모를 통해 성공의 지름길로 찾아갑시다.
지금까지 [메모의 마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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