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 83.8세, 남자 76.8세로 현재 OECD 6위입니다. 대기업 직원의 은퇴연령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비하고 계시는가요?
오늘 함께 나누다 보면 은퇴이후 삶이 왜 중요한지,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은퇴 후 수입을 만들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유는 한국은 짧은 시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001년 중국은 WTO에 가입했고 저렴한 인건비와 넓은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합니다. 한국 기업은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 결과 한국의 중산층이 무너지게 됩니다. 한국의 중산층은 대기업 공장에 다니는 정규직 생산직 근로자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16년 기준 현대 자동차 생산직 근로자 평균임금은 9400만 원 이었습니다.
생산공장이 해외로 옮겨가면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일자리를 잃을 것이고 중산층이 몰락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들의 사정을 살펴보면, 가진 돈은 아이들 교육비에 다 써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취직이 되지 않아 먹고 살기도 빠듯합니다.
선진국의 노인들은 이미 노후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서유럽 등은 선진국이 된 지 한참이라 사회복지나 연금 등이 우리나라에 비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준비 없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사는 노인이 병고와 생활고로 자살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조던 김장섭의 책 [내일의 부: 알파 편]에서 은퇴 후 월 200만 원 버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쉽게 하려고 25세에 취직해서 50세에 회사를 떠난다고 가정해 보기로 합시다.
노동으로 벌 수 있는 기간은 25년입니다. 100세 시대이니 은퇴 후 나머지 인생은 50년입니다. 25년 벌어서 50년 동안 써야 합니다. 매우 어려운 임무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 1만2429명을 설문해서 얻은 결과는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 부부 기준으로 월평균 217만8000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설문 답변자 대부분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없이 살아가면 매달 최소 200만 원 정도는 수입이 필요합니다.
200만 원씩 50년을 쓰려면 산술적으로 얼마나 필요한가요? 25년 벌어서 50년이라는 2배의 기간을 써야 하니 매월 400만 원씩 저축해야 합니다. 이자를 계산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자가 없지는 않지만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이자율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 은행이자를 통한 노후 준비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퇴 후 매월 200만 원씩 버는 방법은 다음 4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매월 400만 원씩 저축한다. 둘째, 죽을 때까지 근로소득으로 번다. 셋째, 물가 싼 해외에서 노후를 보낸다. 넷째, 50대에 매월 200만 원씩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를 만든다.
재테크로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부동산 임대소득을 받는 구조를 만들거나 주식의 배당소득, 연금소득, 채권 이자소득, 은행이자 소득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월 400만 원 저축은 지금의 경기로 보면 취업도 안 되고, 경기도 어려워서 패스,
두 번째, 대기업을 다니던 사람은 회사를 관두면 자영업에 뛰어드는데, 향후 자영업은 어려워질 거라 패스, 쇼핑은 이제 빠른 속도로 온라인 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 싼 해외에서 노후를 보낸다.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의 노인들은 어디에서 노후를 보냅니까? 동남아 같은 따뜻한 나라입니다. 노인은 겨울에 심혈관 질환이나, 폐렴 등에 노출되기 쉽고, 낙상, 미끄러짐 등으로 큰 상처를 입을 염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따뜻한 나라를 선호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동남아는 관광 대상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마지막 50대에 매월 200만 원씩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를 만든다.
재테크를 통해 매월 200만 원씩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상입니다. 옵션은 다양합니다. 부동산, 주식, 채권, 펀드 등 선택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은퇴준비가 안 된 베이비 붐 세대와 X세대, 에코 세대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0만 원 벌려면 대부분 힘든 노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이들이 할 방법은 정치권에 압력을 넣는 방법입니다. 복지라는 이름으로 육체노동 없이 일정액을 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가는 이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이건 한국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가는 두 가지 방법의 하나를 택할 것입니다.
증세와 빚내기입니다. 증세하는 정부는 인기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정권연장도 힘들게 됩니다. 증세가 어렵다면 바로 빚내기입니다. 국채 발행을 통해 빚을 늘려 베이비 붐 세대에게 퍼 주는 정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시장에는 막대한 양의 현금이 풀리고 화폐 가치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필연인 인플레이션이 덮칩니다. 베이비 붐 세대나 이후 세대는 여기에 맞는 필연적인 대처가 필수입니다. 물가와 연동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바로 실물자산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과 주식입니다.
부동산은 차별화되어 서울의 일부 지역만 오를 것입니다. 부동산으로 이익을 보려면 우량한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부동산 중 주택은 재건축 재개발이 되는지 신경 써야 합니다. 지은 지 40년이 되었는데, 재개발 재건축이 안 된다면 나이 80에 원금 상환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식도 차별화될 것입니다. 세계 1등 주식은 상승할 것입니다. 다만 보통의 주식은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향후 일어날 인플레이션을 hedge(위험 제거) 할 방법은 우량한 부동산과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임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임장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옴’입니다. 부동산 투자 격언인 ‘발품을 팔아라’와 같은 말입니다.
임장을 하는 이유는 좋은 곳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돈 대비 많이 오를 곳을 찾는 것입니다. 현장방문을 하지 않아도 좋은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가서 살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부동산은 비쌉니다. 현장방문을 하는 이유는 결국 투자금이 적다는 이유입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30억 원대이고, 은마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곳은 이미 정해져 있고, 투자금에 맞춰 부동산을 사야 하므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결국, 돈이 없다면 사고 싶어도 좋은 곳을 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안 좋은 아파트를 돈에 맞춰 덜컥 샀을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파트는 40년이 되면 수명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웬만한 아파트는 이제 재건축이 쉽지 않을 겁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1인 가구 2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건설사들은 사업성 때문에라도 쉽게 재건축을 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산업혁명 이후에 생산수단인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사 모으는 것만이 자본가가 되는 길이고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좋은 수단은 우량한 주식이며,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모으는 것입니다.
나에게 3억이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보통은 자영업을 생각하겠지만, 이미 말했듯이 자영업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배당주를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 통신회사 AT&T 고배당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5G 세상이 오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 9일 배당은 5.95% 정도로 6% 잡고 3억 원이 있다면 1년에 1800만 원 정도 배당으로 나옵니다. 세전이긴 하지만 한 달에 150만 원 정도 나오는 것입니다. 자영자 100만 명은 월수입 133만 원 이하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생산수단을 모아야 합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모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임금노동자로서 자본주의를 살아내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국의 주식은 전 세계로 볼 때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메인이 아닌 변방에 속합니다.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만 보더라도 반도체 경기에 따라 실적이 좌우됩니다. 그밖에 건설 경기, 조선 경기 경기를 많이 타는 핵심소재 기업이 주를 이룹니다.
경기를 타지 않은 음식료 업체 중 세계적인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나요? 없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미국은 경기를 타지 않은 내수주 천국입니다. 코카콜라, 맥도널드, 나이키 미국기업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기업은 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입니다. 주식은 우리나라보다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야 합니다.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은 우리가 아직 은퇴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임금노동자라면 일부를 저축보다 공부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부동산보다, 주식에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야 하고 장기투자를 계획해야 합니다.
오랜 조사와 분석결과, 세계 1등 주식을 23년간 가지고 있었을 때, 158배가 되었습니다.
재테크의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일의 부:알파편]를 통해 주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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