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믿음 주는 부모 자존감 높은 아이]입니다.
저자는 창업8년 만에 연매출 720억 교육기업 (주)디쉐어의 대표이사이자.
중. 고등학생 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쓰리제이 에듀> 대표강사. 그리고 학생들에겐 영어 선생님 '존(John)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현승원님 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특별한 재능도 없는 평범한 아이였던 저자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미친 자존감’하나로 성공한 CEO 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믿고 지지해 줄 때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아이의 성공과 행복은 자존감에서 시작됩니다.
그만큼 부모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부모에게 받은 교육과, 15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7가지 주제로 이야기 합니다.
자존감, 경제관념, 정직, 꿈과 비전, 독서, 겸손, 나눔, 이상 7가지 주제 중에서, 자존감, 경제관념, 이 두 가지만 함께 나누겠습니다.
자존감
아이를 칭찬해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할 때, 부모님은 이런 걱정을 합니다.
“버릇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버릇없이 콧대 좀 높아지면 어떻습니까? 예의 바른 대신 콧대가 낮은 것보다는 훨씬 보기 좋지 않은가요?”
부모님이 자신을 존귀한 존재라고 믿어주셨다는 저자는 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운동에 뛰어난 재능은 없어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도 자신은 절대 뒤떨어지는 존재가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상황에도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면의 힘을 바탕으로 외적 상황을 바꾸려 노력합니다.
높은 자존감은 저자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강점으로 발휘되었습니다.
자존감은 아이가 성인으로 자라 사회에 진출했을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그러니 버릇없는 아이가 될까 봐 걱정할게 아니라 아이가 배가 부를 정도로 마음껏 칭찬해야 합니다. 욕먹고 배부른 것보다 칭찬 듣고 배부른 아이가 더 잘되지 않을까요?
또한, 아이가 귀한 만큼 거짓말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하면 혼을 내야 합니다.
내 아이가 역경과 고난이 와도 툭툭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면 자존감을 키워줘야 합니다.
경제관념
부모님 대상으로 저자가 강연할 때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부모님들 중에서 아이가 백일 때나 돌 때 받은 금반지, 일가친척이준 세뱃돈과 용돈까지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놓은 분 혹시 계십니까?대부분의 부모님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옆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기 바쁩니다.
지은이의 어머니는 다섯 살 때 통장을 보여주며 “여기 봐 승원이 네 이름이 적혀있지? 이거 네 통장이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판돈부터 설날이나 명절 때 어르신들이 주신 용돈까지 전부 통장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일을 통해 부모님을 신뢰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돼지 저금통을 사주고, 아이의 손을 잡고 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만들어 줍니다.
중요한 것 이때가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절대 아이의 저금통에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가 받은 돈에 손대는 것도 도둑질이라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첫 번째 노력입니다.
두 번째 노력은 ‘용돈기입장’을 쓰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을 깨닫게 되는 나이가 만 5세쯤이라 합니다.
이때 용돈을 주어 경제생활을 체험하는 게 좋습니다.
저자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용돈 기입장을 정확히 써야만 다음 달 용돈을 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쓰지 않거나, 거짓으로 쓰면 용돈을 주지 않겠다는 경고와 함께 말이죠.
부모는 용돈기입장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가 꾸준히 반복적으로 확인하면 어느 순간부터 아이 스스로 용돈기입장을 쓰는 버릇이 들게 됩니다.
용돈기입장을 쓰면 기록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이렇게 기록을 해야 ‘돈이라는 것은 쓰면 줄어 든다’는 사실을 머릿속에 명확히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용돈기입장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성인이 됐을 때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저축을 하고 돈을 어디에 쓰는 게 합리적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돈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일의 경중을 따져 더 중요한 일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됩니다.
부족한 자원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습관이 평생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정직, 독서, 나눔 등등 저자의 이야기는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개념들입니다.
단지 알고 있을 뿐 정리하지 않았고, 실천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제 알고 있는 것들을 실천할 때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녀 교육은 많은 정성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칭찬부터 배부르게 먹여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책 [믿음 주는 부모 자존감 높은 아이] 였습니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0) | 2019.09.14 |
---|---|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 심리학 (0) | 2019.09.08 |
왜 미국은 화웨이를 경계하는가? 화웨이 성공비결[생존경영] (0) | 2019.08.25 |
부의 비밀병기IF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20가지 질문) (0) | 2019.08.18 |
김승호님의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1) | 2019.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