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by 책하나 2019. 4. 13.
반응형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삶, 자신의 인생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저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오프라,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인터뷰 에서 받은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TV 토크쇼의 여왕, 트위터 팔로워 4,200만 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주 선정되는 그녀가 14년 동안 연재했던 칼럼 중에 엄선해서 나온 책입니다.

책은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 8주제로 나누어 그녀가 깨달은 사실을 들려줍니다.

이제 그녀가 확실히 아는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녀는 혼자만의 숨겨둔 과거가 있었습니다. 오랜 친구에게도 여러 해가 지나서야 비밀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열 살부터 열네 살까지 성적 학대를 당했고, 그로 인해 성적으로 문란해져서 열네 살에 임신을 했습니다.

수치심으로 숨기다가 1968년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는 몇 주 후에 병원에서 숨을 거둡니다.

그일 이후 그녀는 학교로 돌아왔고, 이 사실이 알려질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용기 내어 학대 받은 사실을 공개 했지만, 끝내 임신 사실만은 숨겼습니다.

그러나 가족 중 한명이 그 비밀을 잡지에 폭로했고,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것 같았었지만,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비밀이 폭로 되면서 자신을 묶고 있었던 속박도 풀렸음을 그녀는 알았습니다.

비로소 그녀는 어린 소녀의 영혼에 난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치심을 품고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무거운 짐이라는 것을 확실히 배웠습니다.

우리가 수치심을 극복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게 될 때

비로소 지혜안에 머물게 된다고 말합니다.

수치심의 근원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두려움을 제거하면 찾고 있던 해답이 보인다는 것을 그녀는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https://youtu.be/1H_W-cjUe80

오프라 윈프리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내가 뭔가를 잘하는 사람이 되면 사람들이 날 인정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이십대에 접어들어 남성에게 사랑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녀를 떠나려던 남자 친구를 붙잡으려고 열쇠를 화장실 변기에 집어던지기 까지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잘하고 있음에도 남자가 없는 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갈망했던 사랑과 인정이라는 것을 자신 밖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된 건 여러 해가 지난 후 라는 것입니다.

깊은 관계가 없다는 것은 ‘다른 이’ 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나를 외면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는 걸 그녀는 이제 확실히 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친구나 가족이 나서서 그렇지 않다고 완전히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 자신이 중요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겠다고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부모에게서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더 이상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그 사랑을 스스로 선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당신을 인정해주고, ‘당신 괜찮은 사람이야말해주길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을 멈추고 나의 내면을 봅시다. 사랑은 나와 함께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알려진 대로 불우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토크쇼의 여왕으로, 또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자전적 에세이 책들이 작가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장점을 미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 오프라 윈프리의 책은 자신의 단점과, 수치심을 드러내며, 깨달음을 전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이야기는 힘이 있습니다.

책에는 자신의 눈물과 실패 속에서 얻는 지혜들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확실히 알고 있었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