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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를 살리기 위한 용기 단약 -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by 책하나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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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라는 말은 몇 년 전까지 방송 매체를 통해 듣기 힘든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불면증,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듣습니다. 
어쩌면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우리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의 저자 정윤주 작가는 이혼 후 불면증을 겪고 수면제를 7년간 복용하고 단약을 진행한 과정을 책에 담았습니다. 
수면제를 끊는 게 뭐가 어렵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자는 수면제를 끊기가 죽을 만큼 힘들다고 말합니다. 
쉽게 생각했던 수면제 단약의 과정은 많은 어려움을 동반했습니다. 
구토, 두통, 부정맥, 빈맥, 과호흡, 불안, 근육통, 이명, 자살 충동 등 상상 이상의 금단증상을 겪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조언을 받을 수 없었던 저자의 마음과 외로운 싸움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저자가 조금씩 약을 줄이면서, 인생을 회복하는 과정과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단약의 과정을 마치고,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블로그를 작성하면서부터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약을 줄일 수 있는지와, 단약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BJA4rey09W4
저자가 약을 끊는 과정은 금단의 고통이 동반되는 어려운 과정들입니다. 
그러면 저자는 어떻게 단약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는지 몇 가지 공유해보겠습니다.


첫째, 운동 시작하기입니다. 복용하던 수면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을 조만간 끊을 계획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작하길 권합니다. 달리기,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를 수 있지만, 가능한 햇빛을 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자는 시간, 비용, 인간관계에서 자유롭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걷기를 추천합니다.
둘째, 단약에 대해 의사 표명하기 
병원에 가서 약을 끊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담당 의사의 동의 아래 줄여 복용하는 약의 순서를 정해 숙지합니다.


셋째, 약을 끊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 생각하기
왜 약을 끊고 싶어서 하는지, 왜 이런 동기가 생겼는지 생각해 봅니다. 약을 끊는 구체적이고 선명한 동기가 있어야지 힘든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약을 끊을 수 있게 됩니다. 
넷째, 일상의 작은 변화 시도하기
삶을 변화시켜 약을 끊는 것이지 약을 끊어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을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이 궁극적으로 약을 끊고 원하는 모습으로 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한 발자국, 10분, 한번, 오늘 하루라는 작은 변화가 쌓여서 큰 변화를 만듭니다.
다섯째, 일상의 목표 세우기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단약으로 인한 금단증상으로 일상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긍정적인 일상을 유지하며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합니다. 
하루의 큰 목표를 세우고, 큰 목표에 따라 매일 세 가지의 세부목표를 세우고 실천합니다. 
예를 들면, 설거지하기, 10분 산책하기, 온수 한 컵 마시기, 감사일기 작성하기, 소리내어 칭찬하기, 책 두 장 읽기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이상 다섯 가지를 먼저 공유했지만, 이외에도,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하기, 단약의 시작을 주위에 알리기, 기록을 통해 내면에 집중하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불면증은 2020년 기준으로 65만 명이 고통을 받고 있고, 우울증 환자는 83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유명인들의 정신과 치료에 대한 고백으로, 정신과 치료나 약물에 대해 너그러운 시선이 존재하게 되었지만, 약물의 오남용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약물을 복용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도 존재하지만, 단약의 과정 또한 필요합니다.
사전지식을 구하고, 금단증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는 그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에 집중하는 대신 미래에 초점을 맞추면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는 끊임없이 어둠 속에 있게 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책, 원망, 비난, 분노, 비판, 화, 슬픔 대신 나를 사랑하자,
나를 향한 사랑이 나를 살린 것처럼 당신을 살릴 수 있다.”

https://coupa.ng/cbzdu6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나를 살리기 위해 낸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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