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DX 코드] 코드를 소개합니다.
책 제목 DX는 디즈니 와 넷플릭스에서 알파벳을 따온 것이기도 합니다. 흔히 DX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약자로 통용되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스트리밍 세상의 사업자들로부터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코드를 읽어내려 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초박형 TV, 음원 서비스 정도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나아가면 사물 인터넷, 쇼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기술까지 더해져 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 시기에 가정 번성한 사업 중 하나는 스트리밍 사업입니다.
넷플릭스는 웹과 앱상의 데이터로 고객을 읽고, 데이터로 행동하며, 오프라인과 물리적 자산이 없는 순수한 디지털 기업으로 혁신했습니다. 디즈니는 지난 90년 동안 오프라인상의 고객 행동과 바람을 항상 최신 기술로 소화해온 기업입니다. 이제 그 토대 위에 스트리밍 사업을 구축해 온. 오프라인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책은 이 두 기업을 통해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혁신에 성공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 중 한 가지는 1대1일 개인화입니다.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모든 기업의 로망입니다. 소비자의 니즈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넷플릭스의 데이터 과학은 세분화를 통한 개인화의 예술적 경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보유한 콘텐츠를 1,000개 이상의 분류법으로 구분합니다. 그 근간은 장르, 길이, 완결도, 분위기 등입니다. 이처럼 세분화된 특징의 조합은 총 7만, 7,000개에 가까운 마이크로 장르를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 고객의 행동 성향 분석결과까지 더한 추천 알고리즘이 작동하므로 75~80%의 소비자 행동이 영향을 받습니다.
넷플릭스의 추천은 디지털 세상을 향해 ‘고객 취향 읽기’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과 같습니다.
‘고객 취향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만약 읽는다고 해도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이렇게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해놓고 매일같이 씨름하는 사업자가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오늘날 넷플릭스 사용하다 보면 그들의 추천 시스템은 훌륭한 분석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디즈니 사업의 요체는 한마디로 말하면 스토리텔링입니다. 넷플릭스가 고객 자신도 잘 모르는 고객의 취향에 관한 이야기를 좇는다면, 디즈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를 연구합니다. 만약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기계가 자동으로 해낼 수 있다면 그래서 훌륭한 극작가의 제한적인 역량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보완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 시도는 진행 중입니다. 디즈니의 데이터 과학자 ‘보양 리’는 그런 노력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디즈니에서 내가 하는 일은 바로 지능화된 기계가 스토리를 이해하고, 창작하며, 양방향의 대화를 적절히 관리하고, 스토리에 적절히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디즈니 스토리 텔링 머신은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것을 자동으로 평가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디지털 혁신의 필수 요건은 사업의 비용을 떨어뜨리고 소비자 효익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저 호기심이고 사치일 뿐입니다. 당신의 사업에 적합한 기술을 선별하고, 이것을 활용할 ‘가설’을 세우고, 이를 엄격히 테스트하는 ‘실험’의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개선을 원하면 당신의 사업을 데이터 기반의 측정과 계산이 가능한 사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사업의 A부터 Z까지 객관적인 숫자로 정의하고, 개선도를 측정하는 DNA가 필수입니다. 넷플릭스는 창작의 산물인, 영화의 특성을 세세히 분석해 7만7,000여 개의 영화 장르를 스스로 정의했습니다. 디즈니는 테마파크의 사람들 동선을 신발 모양을 기억해 읽어내고자 했습니다. 여러분은 사업의 핵심요소를 얼마나 측정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나요?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팔 것인가? 와 어떻게 팔 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에 필요한 기술적 환경을 꿰뚫어온 힘이 바로 넷플릭스의 경쟁력입니다.
디즈니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사명 아래 사람의 창의력에 기술적 혁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했습니다.
책 [DX 코드 ]를통해 스트리밍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룬 두 기업의 일부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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