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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오늘 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by 책하나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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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샘 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제가 읽어봤던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가 있습니다.

요즘 제주도에서 1년 살기, 해외에서 1년 살기가 유행입니다.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지만 쉽게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 번 나도 해 보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작가는 그 언젠가를 오늘로 바꿀 때만 삶의 행복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샘 혼은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은퇴 이후로 미루고 오로지 일과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아버지가 은퇴 후 일주일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일을 겪고선, 자신 또한 아버지와 별반 다를 바 없이 일과 가족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내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습니다. 1년 동안 온전한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로 선언한 후, ‘물가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를 하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책에 담았습니다.
샘 혼은 이 책에서‘물가에서 1년 살기’를 통해 나를 인생의 중심에 놓으며 180도 달라진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며, 1년간 일어난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이 책은 열 개장에 나눠 더 충만한 삶으로 가기 위한 행동 수칙들을 소개합니다. 이는 공식이라기보다는 개념 틀에 가깝습니다.
작가는 이들 행동을 모두 실천한다고 해서 당신의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장된다면 그건 사기일 것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제가 수집하고 선별한 행복의 단서들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준 단서입니다. 당신에게도 가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눠드립니다. 마음에 들고 효과적이라면 받아 주세요’


10개의 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가: 현재의 삶 평가하기  □ 창조: ‘언젠가의 꿈’이 아닌 ‘오늘의 꿈’ 만들기
□ 삭제: 낡은 믿음과 행동 삭제하기  □ 시작: 삶을 진전시킬 매일의 행동 시작하기
□ 축복: 바로 여기, 바로 지금의 삶 축복하기 □ 조화: 앞뒤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 결합: 열정과 일을 결합하기 □ 요구: 바라고 필요하고 누려 마땅한 것을 요구하기
□ 혁신: 새로운 시작으로 혁신하기 □ 이동: 더 푸른 초원으로 옮겨가기


이제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입니다.
미 전문 강연인 협회의 회장을 지낸 글레나 솔즈베리가 좋은 사례입니다. 글레나는 누구를 대하든 상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느끼게끔 하는 인물입니다. 물론 글레나가 4기 암환자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중대한 감정적 사건’은 글레나에게 가상이 아닌 현실이었습니다. 글레나는 날마다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삽니다.
매달 한 번씩 하는 전화 통화 때였습니다. 글레나가 말했습니다.
‘어제는 정말 좋았어요. 차를 타고 나가 일을 볼 정도로 상태가 좋았거든요. 우체국으로 들어가면서 ’난 정말 행복하구나. 행복해.’라고 생각했어요.’
작가가 물었습니다.
“글레나, 최악의 고통을 10점이라고 했을 때, 지금 9점인 상태일 텐데, 대체 무엇이 그렇게 행복하지요?”
“운전할 수 있다는 것, 햇살이 비치는 날인 것, 딸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 등등이 행복하지요. 살아 있다는 것이 그저 기뻤어요.”
“사람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요?”
“자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고 느꼈으면 해요. 그럼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더 마음을 쓰게 될 테니까요.”
“무슨 말씀이지요?”
“마음을 쓴다는 건 살아 있음이 궁극적인 선물이라는 걸 기억하는 거죠.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걸 안다면 더 조심스럽게 그 시간을 보내게 돼요. 전 매일 스스로에게 물어봐요. ‘이게 정말 중요한가? 장기적으로도 중요할까?’라고.”
여러분은 어떤가요? 주어진 시간을 신중하게 보내는가요, 아니면 되는대로 흘려보내는가요? 진정한 우선순위를 나중 일로 여겨버리지는 않는가요? 삶의 마지막을 떠올려봅시다. 무엇을 못한 것이 아쉽고 후회스러울까요? 지금 당장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가 마거릿 보나노는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유일한 방법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인생과 의미와 목적을 더 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진정한 우선순위를 파악한 후 달력에 시작 날짜를 표시하고 실천만 하면 됩니다.

https://youtu.be/iOQSKHOre10

당신이 ‘오늘’로 바꾸고 싶은 ‘언젠가’는 무엇인가요? 언제 시작할 작정인가요? 꿈꾸는 일,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달력에 날짜를 표시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세운 계획이 버려지는 이유는 굳은 의지와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바쁘고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은 더 힘든 삶을 의미할 뿐입니다.
새해 계획에 실패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계속되는 문제 행동을 중단하거나 덜 하겠다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 더 커지고 맙니다.
우리의 언어는 금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 않는다’‘중단한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겠어.’ 혹은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지 않겠어’ 할 때 우리 마음이 기억하는 것은 ‘탄수화물 먹기’‘텔레비전 보기’입니다.
없애야 할 행동이 아닌 원하는 행동을 표현해 자기 마음에 그림을 그려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겠어’가 아니라 ‘살코기, 채소, 단백질을 즐겨 먹겠어.’라고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지 않겠어’가 아니라 ‘월요일에는 북 클럽에 참석하고 수요일에는 성가대 연습을 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꾸기만 해도 정말 그렇게 될 것처럼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책은 ‘나의 행복’ 1순위로 놓으라고 말합니다. 내 삶에 가족이나 친구나 일이 아닌 ‘나’를 가장 우선순위로 놓을 것을 권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하기 싫은 데 하고 있는 일들에 묶여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언젠가 할 게 아니라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책은 저자 샘 혼과 그녀의 자녀, 그녀의 친구들을 통해 일어나는 사건들과 대화를 통해서 나의 행복의 의미를 설득합니다.

책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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