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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부의 확장 [두번째] 긍정적 진취주의자가 부를 연결한다

by 책하나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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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부의 확장]을 한 번 더 리뷰하겠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호텔의 경비를 하고 있던 한 남자에게 늦은 밤 어느 노부부가 찾아와 방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미 모든 객실이 꽉 차 있어서 그 부부가 들어갈 방은 없었습니다. 남자는 너무 늦은 시간에 비까지 오는 터라 이 노부부를 차마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괜찮다면 무료로 사용해도 좋으니 자기가 쪽잠을 자는 방에서 비를 피하고 가라고 제안합니다. 남자의 제안으로 노부부는 비를 피할 수 있었고 고맙다고 말하며 떠났습니다.
그리고 2년 후에 이 남자에게 비행기 티켓 한 장과 함께 편지가 도착합니다. 노부부의 편지였습니다.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니 자신이 있는 지역으로 와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남자는 비행기를 타고 그 노부부가 있는 뉴욕으로 갔습니다. 남자를 반갑게 맞이한 노부부가 그를 이끌고 간 곳은 아주 큰 호텔이었습니다. 그리고 노부부는 뜻밖의 엄청난 제안을 합니다. “이 호텔은 당신을 위해 지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 호텔을 운영했으면 합니다.”
호텔 왕이라 불린 조지 볼트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작은 친절이 만든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라 세상은 말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지 볼트가 행했던 친절이란 무형자산이 노부부의 유형자산과 만났던 것입니다. 하나의 기회가 만들어졌고 그 기회를 조지 볼트는 보기 좋게 잡은 것입니다. 조지 볼트가 보여준 무형자산 안에는 호텔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고객을 향한 진심’이 들어있습니다. 그 진심의 가치가 한 호텔의 경영권을 맡기기에, 충분하다는 설득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무형자산이 기회를 만나면 어떻게 세상의 유형자산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사례입니다.

당신이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이, 당신이 마주할 수많은 현상이, 당신이 오늘 하루 걸어가며 보았던 수많은 광고가 어쩌면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을, 현상들을, 흔한 광고들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것, 그리고 끊임없이 그것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 이런 행동들이 부의 연결을 이룬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을 뿐입니다.

시장도 경제도 어렵다는 이야기만 듣고 있습니다. 안 어려웠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시장도 좋고 상황도 좋다면 쉽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삶이란 낙관해도 되는 걸까요? 냉철한 비판만 하다 보면 결국 어느 것 하나 행복하지 않고 불만투성이인 표정으로 삶을 마감하게 되지 않을까요?
낙관주의에 대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낙관주의자는 사과가 저절로 생기기를 기대하는 사람이고 긍정주의자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이다. 나아가 사과를 떨어뜨리려고 막대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긍정주의자는 스스로 움직여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고 낙관주의자는 움직이지도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긍정주의를 토대로 우리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행동으로 풀 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남이 떠 먹여주길 기다리는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미워해야 합니다. 내가, 나의 행동으로,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만 쳐다봐야 합니다.
사과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막대기를 휘둘러야 합니다.
긍정의 힘은 앞으로 깨닫게 될 자신의 무형자산에 힘을 실어 넣습니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무형자산들을 긍정의 시각으로 해석하면 엄청난 기회로 재해석할 수 있단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로 통제 불가능한 일을 만드는 시간 낭비를 줄입시다.
성공하는 사람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신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이야기를 유희하는데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습니다.
바꿀 수 없는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으면 시간 낭비입니다. 성장환경을 욕하고, 학벌을 욕하고, 법을 욕하고, 시장을 욕하고, 대통령을 욕하고, 대기업을 욕하면 무얼 하겠습니까?
이런 일들에 대해서 내가 영향을 미칠 것이 없습니다.
남 이야기에 시간을 쏟는 사람은 자기 일에 집중할 시간이 없습니다. 불행한 사람일수록 악성 댓글을 많이 단다는 사회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빌어먹을 사회 때문에 자신이 노력할 가치가 없다는 핑계를 찾지 마십시오
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을 ‘진취 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작은 실패를 겪어도 그 노력이 무형자산으로 쌓여 간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진취주의입니다.
진취주의는 오히려 멈춰있음을 두려워합니다. 진취주의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그 고단한 과정을 즐기게 만드는 힘입니다. 이리 보면 모든 분야의 고수는 이미 그 분야의 진취 주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저자인 토니 로빈슨은 ‘80%는 심리이고 20%만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내 심리야말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본입니다. 심리의 변화, 그로 인한 태도의 변화를 가지면 우리는 멈추지 않고 발전합니다. 숨어있는 무형자산들의 가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긍정을 품은 진취 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잘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게 무언가를 발견하면 그 목표를 향한 어설픈 걸음이라도 내디딜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긍정적 진취 주의자로 살아가는 세월의 길이가 우리의 삶을 결정할 것입니다.

https://youtu.be/rAZELZHg_98

무형자산을 개발하는 부분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연결을 통해 부를 이루는 것의 핵심은 연결의 노하우를 얼마나 잘 아느냐가 아니라 ‘연결의 자격을 갖추었느냐, 갖추지 못했느냐?’입니다.
‘인생이란 타고난 무형자산과 자기 계발된 무형자산을 유형자산으로 치환해 가는 과정입니다.“
라는 저자의 말을 기억해 둡시다.
책을 읽으며, ‘나는 가난한 사람이 아니었다’라는 확신과 ‘부를 위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책 [부의 확장] 2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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