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단계/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열흘 후면 2020년이 시작됩니다. 해가 바뀌면 사람들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사고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이런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마이클 하얏트는 말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의 저자 마이클 하얏트는 탁월한 인생을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5단계 계획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 과거를 잘 마무리하기, 미래를 설계하기, 동기부여 찾기, 실행에 옮기기 이 5가지가 그가 제시하는 목표 달성을 위한 5단계입니다.

1단계에서는 인생 최고의 해를 경험할 수 있다는 데도 자꾸만 품게 되는 의혹을 극복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달성할 수 있겠습니까? 이 단계는 제한적 믿음을 떨쳐내고 우리 인생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상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2단계는 과거를 마무리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최악의 과거를 최고의 미래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자꾸만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제대로 마무리한다면, 특히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린 과거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한다면, 미래를 향해 더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릴 때까지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지난 몇 년을 돌아보는 거로 족합니다.
3단계에서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계하도록 일곱 가지 기본 틀을 제시할 것입니다. 효과적인 목표는 무엇보다도 명확하고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엉성하게 세워진 목표는 쉽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검증된 기본 틀에 따라 세워진 목표는 끝이 보일 때까지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4단계에서는 저자가 아는 가장 강력한 동기 요인 즉 ‘애초에 그 일을 하려던 이유’를 파헤칠 것입니다. 이점을 제대로 파악하면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 5단계는 실행에 옮기는 문제를 논의합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활성화 유인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꾸만 나타나는 장애물을 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목표를 검토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웁니다.

https://youtu.be/TlSQ-Pez4zE

이번 영상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만 요약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중요하다는 기준은 저의 기준입니다.

우리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원인은 달성할 수 있다는 걸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에선 열 명 중 여 덞 명이 신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반면에 65세 이상 인구에선 열 명 중 일곱 명이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대답합니다. 살면서 좌절을 경험한 횟수가 많을수록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과 타인과 우리 자신에 대한 제한적 믿음이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 뉴스 미디어, 부정적 인간관계 등 제한적 믿음의 출처를 파악해야 합니다.
노트와 종이를 꺼내 적어봅시다. 저자가 제안하는 제한적 믿음을 해방적 진실로 바꾸기 위한 여섯 단계를 활용해서 적어봅시다.
첫째, 제한적 믿음을 인식하라. 어떤 믿음이 나를 방해하는지 곰곰이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믿음을 기록하라. 일단 기록하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셋째, 믿음을 검토하라. 그 믿음이 당신에게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넷째, 믿음을 거부하거나 재구성하라. 제한적 믿음이 틀렸다면 거부하면 됩니다.
다섯째, 믿음을 수정하라. 낡은 제한적 믿음에 상응하는, 새로운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여섯째, 새로운 믿음으로 다시 재무장하라.

중요한 인생 목표에는 일곱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저자는 기존에 있던 스마트 SMART 목표 5가지를 수정하고 확장해서 일곱 가지 스마터 SMARTER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Specific 명확성 Measurable 측정 가능성 Actionable 활동성 Risky 위험성 Time-keyed 시간기준 Exciting 흥미진진함 Relevant 적절성
간단하게 명확성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목표를 표현하려면 뭘 달성하고 싶은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가령 ‘책을 써라’라고 말하면 너무 막연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책을 쓰고 싶은지가 나와야 합니다.
두 번째 속성인 측정 가능성입니다. 더 자주 운동하고 싶다고 말하면 너무 막연합니다. 반면에 주 4회 운동하러 가겠다고 말하면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을 판단할 기준이 생깁니다.
다음 활동성은 당신이 취하고 싶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강력한 동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다. 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 보다, ‘뛰다, 끝내다, 제거하다’ 행위 동사로 단호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에 좀 유의하라’ 보다 ‘주 5회 30분씩 걸어라’라고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위험성, 실현 가능한지를 따지기 시작하면 기준을 너무 낮게 잡기 마련입니다.
400여 개의 연구결과를 조사한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장 높은 목표를 지닌 참가자들의 성과가 가장 낮은 목표를 지닌 참가자들의 성과보다 250%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는 난관에 부딪히면 불끈 일어서지만 쉬운 상황에선 긴장을 풉니다.
5번째 속성은 시간기준입니다. 시간 기준은 최종시한일 수도 있습니다. 책을 더 많이 읽겠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절박감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매달 두 권씩 읽고 싶다고 말하면, 도전의식과 집중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종시한 즉 데드라인이 한참 남아 있으면 의욕이 떨어집니다. 개인의 능력 범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1년에 일곱 개에서 열 개의 목표를 정하되, 데드라인은 분기당 두세 개 정도로 잡는 게 좋습니다. 그보다 많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결과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 속성은 흥미진진함입니다. 목표가 흥미롭지 않다면, 힘들거나 싫증 났을 때 끝까지 밀고 나갈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목표가 나를 자극하는가?’ ‘이 목표가 내 심장을 뛰게 하는가?’ 흥미진진한 목표만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데 필요한 내적 동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적절성입니다. 효과적인 목표는 당신의 인생과 적절히 어우러져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의 가치에 부합하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목표하고도 잘 부합하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성취 목표와 습관목표 둘 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취 목표는 일회성 성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신용카드 대금을 청산하거나 금융거래지표를 마련하거나 소설 집필을 끝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성취 목표는 반드시 데드라인이 있어야 합니다.
습관목표는 주기적으로 계속 이뤄지는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일 명상을 수행하거나 친구랑 매달 커피 데이트를 하거나 점심 식사 후에 매일 걷는 것입니다. 시작하는 날짜는 있고 데드라인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성취 목표와 습관목표를 적절히 배치해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시작은 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능력을 한껏 발휘할 생각에 신이 납니다. 그런 흥분은 시동액이지 여정을 끝낼 때까지 쓸 연료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해 결심이 몇 주 못가서 흐지부지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저자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애초에 이걸 왜 하고 있지?”
이 질문을 하고 처음 품었던 꿈과 비전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꿈과 비전을 되새기면, 일이 힘들 때도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핵심 동기를 되새기며 목표를 추구하니까, 그게 왜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기를 잃으면 길을 잃게 됩니다.

거창한 목표라면 결말을 볼 수도 없고 굳이 미리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다음 단계만 보면 됩니다. 어떤 목표라도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할 일을 쌓아두고 계획만 세운다면, 우물쭈물하다 겁먹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한 걸음씩 순차적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목표에 도달하거나 성과를 거뒀다면 성과를 기념합시다. 아직 그에 미치지 못했다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면 됩니다. 결의를 다질 수 없다면 달성할 수 있도록 그 목표를 수정하면 됩니다. 수정할 수 없다면 그 목록에서 그 목표를 제거하면 됩니다. 목표를 하나 제거하면 당신이 달성하고 싶은 다른 목표로 대체하면 됩니다.

책의 원제는 Your Best Year Ever입니다. 당신 인생의 최고의 해는 편안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거다 싶으면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꿈을 미루지 맙시다. 목표를 늦추지 맙시다. 오늘 할 일을 뒤로 미루지 맙시다.

끊임없이 자기계발서를 읽지만, 목표는 작심삼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자기계발서를 계속 읽는 이유는 끊임없이 동기부여가 생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다 보면 작심삼일이 되고, 작심오일이 되고, 작심 열흘이 되면서 인생의 최고의 해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책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