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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베스트 셀프 / 책 리뷰

by 책하나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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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읽다가 화제의 신간이라 읽던 책을 덮고 읽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 가보면 좋은 댓글도 있지만, 안 좋은 댓글도 꽤 있어서 어떤 책인가 궁금함에

더 빨리 읽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댓글을 안 올립니다. 영상 만들기도 바뻐서 ...

어떤 책 이냐구요? 리뷰를 마치고 마지막에 감상을 적어 보겠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영상을 끝까지 보게 하려는 얄팍한 의도가 있습니다.

~ 영상 끝에만 보셔도 되는 구나 ? 이런 !

https://youtu.be/vXqoi_RNo1o

저자는 마이크 베이어. 베이어는 사람들이 최고의 자아가 되려는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라이프 코치라고 합니다.

마이크 베이어는 술과 마약중독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라이프 코치로 살게 된 경험과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의 주된 목적은 세상을 살아갈 때 최고의 자아로 존재하도록 돕기 위해 쓰여진 책이라고합니다.

최고의 자아로 살고 있지 않다면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다섯 원칙은 호기심, 열린 마음, 정직함과 의욕, 집중입니다.

최고의 자아와 하나가 되기 위해 우리의 7가지 삶의 영역, 사회적 삶, 개인적 삶, 건강, 교육, 인간관계, 직장, 영성의 개발에서 각각 목표를 추진하는 삶을 살도록 책은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변화하고 싶다면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의 상태를 인정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책의 구성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책의 각 챕터마다.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평가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인간은 잘 변하지 않는다라는 사회적 통념이 팽배합니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다면 저자 베이어 역시 아직 무일푼일 것이고, 필로폰에 중독되어 허덕이고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 다면 누구도 체중을 줄이지 못할 것이고, 누구도 담배를 끊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은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했습니다. 당신도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출발은 나도 변할 수 있다입니다.

먼저 최고의 자아를 찾아야 합니다.

최고의 자아를 찾아내고 그 자아와 하나 됨으로써 현재의 삶을 뜯어 고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입니다. 당신이 자신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도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단언해주는 하나의 확실한 진리가 있습니다. 즉 당신은 당신입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과 맞아 떨어지는 성격상 특징을 빠짐없이 써봅시다. 모두 긍정적인 특성으로 써야 합니다. 최고의 자아는 당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진정하고 진실한 것, 즉 진정한 자아를 가르킵니다. 부정적인 특성은 실제로 자신의 일부가 아닙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덧없는 감정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차분히 앉아 자신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자아의 특성을 찾아내 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특성들은 찾아내고 서서히 받아들인다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림으로 최고의 자아를 자세히 묘사할 수 있습니다. 그림 솜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의 머릿속의 이미지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최고의 자아를 마법사 멀린으로 표현했습니다. 베이어의 최고 자아는 현명하고 친절하며, 영리하고 사랑이 넘치며, 똑똑한 존재입니다. 마법사 멀린은 불안감을 느끼지도 않고, 실패할까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자신의 최고의 자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책에서 가장 흥미를 끈 부분은 반자아입니다.

책의 예화를 들어 반자아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수잔은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그날은 지독히 더웠고, 에어컨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그녀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베이어의 목소리를 듣자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좋은 친구와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미소 지었습니다.

수잔 ! 잠깐 통화 할 수 있어?” "마이크 무슨 일이에요?“목요일 저녁에 식사도 함께 하고, 좋은 정보도 주고받고 말이야?“통화를 끝내고 수잔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침내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아무 신호도 없이 자동차 한 대가 그녀 앞에 끼어들며 쌩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냉정을 잃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목요일이 되어 수잔은 마이크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마이크는 수잔에게 말했습니다. “수잔 전화를 끊는다고 끊었겠지만, 사실 전화가 끊어지지 않았어, 본의 아니게 당신이 화내는 걸 들었어?”

모든 사람에게는 반자아가 하나, 그이상이 있습니다. 반자아는 두려움과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자아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어떤 경우에 반자아가 표면화 되는 지 알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반자아의 표출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욕설을 퍼붓고 분통을 터트린 것이 나의 한구석에 있는 고약한 악녀 따위라는 건가요?”

그래, 바로 그거야! 그 악녀를 더 명확히 드러내고 싶다면 , 이 냅킨에 그 악녀가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해서 그려봐.”

반자아를 찾아내는 작업효과는 자신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자아의 방해를 억제함으로써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책을 쓸 때 불안했다고 합니다. 작문 수업이 싫었던 베이어는 책을 쓴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습니다.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법입니다. 사람들이 내 글을 좋아할까 생각한 까닭에 불안감이 얼굴에 서서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최고 자아인 멀린이 그 혼란한 마음에 끼어들면 불안감이 사라집니다. 어떤 의미에서 반자아는 우리를 방해하고 진실한 자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파괴자입니다.

저자를 통해 반자아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자아가 얼굴을 치켜드는 상황을 맞닥뜨리면, 최고의 자아에게 반자아를 처리하도록 맡기면 됩니다.

삶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자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과 반자아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을 되짚어보면서, 반자아와 관련된 연습을 처음부터 다시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책이 나쁜 책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입니다.

좋은 책이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좋은 책이란 한 가지라도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변화가 시작되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지 않을까요?

좋은 책이란 나에게 맞는 책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반자아에 대한 깨달음은 너무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좋은 책 인가요 !

삶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닙니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합니다.

최고의 자아와 하나가 된다면, 우리는 변화할 수 있고, 우리의 인생은 바뀔 수 있습니다.

[베스트 셀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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