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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 윤정용

by 책하나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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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학을 포기한건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가물가물합니다.

당시 집에 있던 (수학의 정석)은 진도가 넘어가지를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숫자가 싫어진 건 그 때부터 인지도 모릅니다.

저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이 숫자 싫어 증에 걸려서 삼각함수 같은 수학이 아니라 더하기 빼기 같은 간단한 사칙연산도 꺼려하는 모습을 봅니다.

여러분은 숫자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함께 나눌 책은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숫자 싫어 증에 걸려 숫자를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일도 하기 싫지만, 숫자는 더 싫고, 숫자가 있는 글은 읽기 싫고, 계산하는 것도 싫고, 그래서 숫자와 관련된 업무는 일단 피하고 보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

우리는 어떻게 해야 숫자와 친해질 까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일단 숫자와 관련된 업무가 어려울 것이란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정확하게 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숫자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봅시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을 잘 보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버는지 정확히 알아야 목표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숫자는 반드시 알고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상황판단이 되고 문제를 발견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알아야 할 중요한 숫자는 무엇일까요?업무와 관련되어서 자주 나오는 숫자입니다. 선배나 팀장님이 자주 이야기하는 숫자들은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숫자는 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외우는 게 어렵다면 표로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쉼표4개로 천원에서 일조 원까지 단숨에 읽을 수 있습니다.

숫자를 빠르게 읽는 것은 묘기가 아닙니다. 숫자에 대한 관심입니다.

1000원에는 쉼표가 1개 있습니다. 쉼표 2개 있으면 100만 원입니다. 쉼표가 3개있으면 10억입니다. 쉼표가 4개 있으면 1조원입니다. 쉼표4개로 1000원에서 1조 원까지 단숨에 읽을 수 있습니다.

 

 

천 원 1,000

백만 원 1,000,000

십억 원 1,000,000,000

일조 원 1,000,000,000,000

 

쉼표가 1개일 때는 숫자가 4자리, 쉼표가 2개이면 숫자가 7자리, 쉼표가 3개이면 숫자가 10자리, 쉼표가 4개이면 숫자가 13자리입니다.

모든 숫자가 이렇게 딱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숫자는 어떻게 읽을까요?897,989,237

이럴 때, 먼저 쉼표읽기로 기준 단위를 확인합니다. 쉼표가 2개니까, 기준단위는 100만원입니다. 700만 원에서 앞의 숫자를 향해 역으로 단위를 세어나갑니다.

팔억 구천칠백구십팔만 구천이백삼십칠 원이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쉼표로 기준 단위를 확인하고 앞 숫자를 향해 역으로 단위를 세면 숫자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쉼표가 2개인지 3개인지 기준 단위를 확인하고, 숫자가 8-9자리인 경우 11-12 자리일 경우 단위를 미리 외워 놓는다면 큰 숫자에 금방 익숙해집니다.

계산은 계산기로 합시다.

팀장님이 갑자기 불러 아침에 올렸던 보고서를 보며 묻습니다. “이거 계산 맞아, 틀려?” 그때 잠시 만요, 계산해 보겠습니다.” 라며 자리에 가서 엑셀을 열고 계산할까요?팀장님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까요? 이때 품속에 있던 계산기를 꺼내 타다닥 계산을 마치고 맞습니다. 팀장님이렇게 말합니다.

계산기의 강점은 계산이 필요한 순간 가장 빠르게 계산을 완료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 폰 앱 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계산할 때 0을 누른다는 것이 2를 누르는 식으로 터치를 잘못해서 다시 계산하길 반복했던 적 있지 않나요?

빠르게 계산해야 하는 순간, 계산기를 꺼내 사용합시다.

잠깐 계산기에 있는 버튼을 살펴봅시다. 3+4+5 계산하는데, 마지막에 5가아닌 6으로 잘못 눌렀습니다. 65로 누르고 싶다면, 백스페이스 기능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버튼은 숫자가 두 자리 이상일 때 한 자리씩 삭제할 수 있습니다. 혹 내 계산기에 버튼이 없다면 C/CE 버튼, 즉 클리어(Clear)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에 입력한 숫자만 삭제하고 다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숫자 9를 누르고 M+를 누르면 계산기는 +9를 기억하며 액정에 MEMORYM이라는 글자가 뜹니다. 숫자3을 누르고 × 버튼을 누르고, MR버튼을 누르면 이미 기억한 +9를 소환합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27이라는 계산 값이 나옵니다.

응용해서 9를 입력하고 M-를 누르면 계산기는 -9를 기억합니다. 숫자 3을 누르고 ×버튼을 누르고, 마지막으로 MR을 누르면 -9를 소환합니다. 여기에 =버튼을 누르면 -27이 표시됩니다.

M버튼을 이용해 다음 공식을 계산해 봅시다.

 

(3×6)+(4×2)-(2×2)

3×6을 누르고 M+, 4×2를 누르고 M+, 2×2를 누르고 M-를 누릅니다. 그리고 MR버튼을 누르면 공식을 계산한 값을 소환해서 22가 나옵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값이 나옵니다.

M버튼은 수수료 계산처럼 빼고 더해야 하거나 사칙연산이 혼합된 공식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계산기 버튼에 대해 알고 계시겠지만, 말씀드려 봤습니다.

 

숫자와 친해질 수 몇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숫자는 직장생활에서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활에서도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숫자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해 할 수 있는 숫자 이야기를 저자를 통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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