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선택하려면 [픽미]

 

 

오늘 함께 나눌 책은 [픽 미]입니다.  

우리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면접에서 합격해야합니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인정받아야 합니다.

나의 일상을 SNS로 소개하고, 좋아요를 받아야 합니다.

나를 알리고 블랜딩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기PR시대에서 자기 어필(Appeal)시대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PR 은 '널리 알리다'라는 의미가 있고, Appeal 은 누군가의 흥미를 끌다 또는 누구에게 '호소하다' '간청 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정확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나를’표현하고 존재감을 돋보일 수 있는 ‘나 브랜딩’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책 내용에서 인상 깊었던 두 가지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째, 나의 HELPING YOU를 표현해야 합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처음 만났다면 어떻게 자신을 표현 하시겠습니까!

자기소개에 HELPING YOU 가 표현되거나 내포되어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소개를 왜 할까요? 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서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강조하지 말고, 나의 흥미나 능력을 강조하지 말고, ‘나는 당신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를 얘기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이득이 될 만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얘기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 브랜드’는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상대방 앞에 나서야 합니다.

한 여성분이 스튜어디스에 2년간 응시해지만 계속 떨어졌습니다.

그녀는 작가에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작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가 잠시 말을 끊고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스튜어디스가 하는 일이 뭐죠?”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객이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거죠”

“도움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도움들을 구체적으로 주는 건가요?”

그녀는 다시 대답합니다.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의 착용을 도와드리고, 짐도 들어서 짐칸에 올려 드리고, 음식물 서비스도 해야 하고, 우는 아이가 있으면 잘 달래도 드리고...”

그녀와 상담 중에, 면접에 통과할 만한 ‘나 브랜드’가 떠올랐습니다.

이번 면접키워드를 ‘체력’으로 합시다.

작가는 면접용 대사를 적어줬습니다.

“스튜어디스는 그저 단정한 용모와 친절한 웃음으로 때워버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무엇보다도 비행기에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며 항상 움직여야 합니다.

시차가 수시로 바뀌는 직업이며 갑작스런 비행을 기다리기도 할 것입니다.

이를 잘해내려면 체력이 강해야 한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체력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취미는 수영이며, 가입한 인터넷 동호회는 마라톤 동호회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몇 개월간 무리 없이 해왔기에 시차에 적응하는 것 정도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잘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항공사에 합격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국가가 무엇을 하는지 고민한 후에 후보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직장에서 리더로 올라가고 싶다면 회사란 어떤 곳인가에 대한 개념을 확인해야합니다.

모임을 이끌고 싶다면 그 모임 구성원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 활동해야 합니다.

국가, 직장, 모임 등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대답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내가 그에 대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를 나타내려고만 합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는 것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만 하지, 내가 가진 것 중에 무엇을 버려야 상대방이 나를 선택하는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나를 알려야 하는 필요가 절실할수록 상대를 이해하는데 집중해 봅시다.

내가 속할 곳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 없이 그곳에서 생존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상대 앞에 서야 합니다.

 

작가는 우리에게 선택 잘 받는 27가지 비밀습관을 소개합니다. 실제 27가지 습관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작가는 인생의 모든 순간에 선택 잘 받는 법에 몇 가지 팁 알고 있는 게 자신에 대한 배려라고 말합니다.

나의 일상은 어떤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부지런히 살피는 것으로 나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