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AI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 인공지능의 이름을 불러내서 날씨를 물어보고, ‘TV 켜죠’를 반복하고 살고 있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미래에 인공지능이 핵전쟁을 일으키고, 인류는 멸망의 길을 걷습니다, 살아남은 일부 인간들이 로봇과 전쟁을 하게되고, 인공지능은 로봇을 과거로 보내 미래의 인간 지도자를 죽이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대사 “I’ll be back”이라는 대사는 어린 시절 보았지만, 뇌리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몇십 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은 돌아왔고, 우리 삶의 깊숙한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SuAQ9PD09u8
오늘 소개할 책은 마틴 포드의 [로봇의 지배]입니다.
책은 인공지능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 이와 관련된 기회와 도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에 대해 마틴 포드는 충분한 조사를 통해 명확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는, 일자리 문제입니다.
인공지능이 나를 실업자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나를 도와줄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였기에
이 부분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자 역시 여러 대륙을 다니면서 인공지능과 로봇이 고용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할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어떤 직업이 가장 안전할까?’ 였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대답으로 그는 ‘기본적으로 단조롭고 예측 가능한 성격의 직업은 피하세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분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본질적으로 창의적인 직업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틀에서 벗어난 사고, 예상치 못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안한다면, 당신은 이미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는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물론 창의적인 기계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고, 인공지능은 창의적인 일들도 점점 잠식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기보다 증폭하는 데 쓰일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과 의미 있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가치가 있는 직업들입니다.
이를테면 간호사와 환자처럼 서로 공감하고 돌보는 관계라든가, 컨설턴트와 고객과의 관계, 단순한 관계가 아닌, 깊고 복잡한 상호작용이 필요한 서비스를 가리킵니다.
인공지능은 이 영역도 침범하고 있습니다. 채봇은 기초적인 정신건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사람과 같이 정교하고 다차원적인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예상치 못한 환경에서 높은 이동성과 기술,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예를 들면 배관공, 전기 기사나, 정비공 같은 전문 기술직에 해당합니다.
이런 유형의 자동화 로봇 개발은 훨씬 더 먼 미래에나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입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단조롭고 기본적인 활동은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생각으로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은 정상의 자리에 오를 것입니다.
단순히 일자리가 많았던 분야로 직업을 선택한다면, 썩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마틴 포드의 말처럼 ‘인공지능을 전기처럼 사용하는 시대’가 오면 많은 사람이 뒤처지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런 현실을 해결할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인정에서 벗어나는 자신감 기르는 세 가지 방법 (0) | 2022.10.09 |
---|---|
글쓰기 공식 7단계 베껴쓰기 훈련 (0) | 2022.10.04 |
인간의 죽음의 비밀 ,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0) | 2022.09.12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2번째, 회피감정처리 (0) | 2022.08.28 |
미루기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0)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