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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by 책하나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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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책을 읽으면서 줄을 긋고 메모를 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디에 밑줄을 그으시는지요!

저는 제 마음에 와 닿는 곳에 줄을 긋고 메모를 합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할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에서는 '맞아 내가 생각한 그대로야'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내 생각이나 신념을 뒷받침하는 문장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신나게 밑줄을 긋고 싶어집니다. 이런 마음과 행위는 그저 '자아도취'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어디에 밑줄을 그으라는 건가요?

첫째, 읽었을 때 거부감이 들지만 어딘지 신경 쓰이는 문장을 만났을 때, 눈 딱 감고 줄을 그으라고 권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부분에 밑줄을 그었을 때 그 깨달음이 성장의 양식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 결과보다 원인에 밑줄을 그어야 합니다.

어떤 사실과 현상을 '원인''결과' 로 나눠서 생각해보면 밑줄 긋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성공을 만들어 낸 '원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밑줄을 긋고 '나는 이 부분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저자 도이 에이지는 경제 경영서 읽기에 대해 말합니다.

경제경영서 읽기는 즐기기 위한 책읽기가 아니라 배우기 위한 책 읽기라고 합니다.

소비의 책읽기가 아닌 투자의 책읽기라고 말합니다.

그는 실제로 경제 경영서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권의 책을 읽고 디지털 잡지에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2만권 이상의 책을 읽는 저자가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책을 고르는 11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저자가 경영자일 경우 '창업가''기업전성기를 이끈 경영자' 책을 고릅니다.

2. '프로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가려냅니다.

3. '최고 중 조금 특이한 사람'의 책을 고릅니다.

4. '컨설던트'에게는 왕도의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5.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책은 피합니다.

6. 책 제목에 속지 않습니다.

7. '고유명사'가 많이 들어간 책을 고릅니다.

8. 글머리에 '밑줄'을 그을 만한 문장이 있는 책을 삽니다.

9.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쓴 책을 고릅니다.

10. 번역서는 양서일 확률이 높습니다.

11. 항목별로 분류해 놓은 것에 주목합니다.

열한가지 방법 모두가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고해볼 만한 방법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베스트셀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자는 베스트셀러를 읽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왜 그 책이 팔리는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읽는데도 필요합니다. 베스트셀러는 시대의 변화를 먼저 파악하고 잡아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밑줄을 그을 부분은 책의 내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의 밖에도 밑줄을 그을 만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https://youtu.be/YHyT_QBg2P8

독서는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내 전문 분야의 지식에 깊이를 더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련성 없는 분야를 공부해 이 둘을 합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차이'를 만들고 경쟁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행복은 개인의 '절대평가'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공은 다릅니다. 성공은 다른 사람이나 과거의 나와 비교했을 때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상대평가'입니다.

그냥 생각만 해서는 성공을 할 수 없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배움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일 책을 읽고 밑줄을 그어야 합니다.

독서는 성공의 첫 걸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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