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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 고독한 자신을 위로해줄 사랑 그리고 자유

by 책하나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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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봄’을 통해 시단에 나온 홍시율 시인의 에세이집 [나를 안아줄 시간이다]를 소개합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아야 할 만큼 힘든 순간들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나의 상황에 맞는 위로를 건네줄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절망하고, 무기력하게 있을 수 없습니다. 스스로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책에서는 그 대안으로 자유를 제시했습니다.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고, 위로해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안아주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답은 자유입니다. 그렇다면 그 자유란 무엇일까요?
저자가 생각하는 자유를 공유해보고, 공감해보며 사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세상에는 재능으로 성공하는 사람들, 지식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로 성공하거나, 기술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성공을 추구하고 성공에 목매는 목적은 자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경제적 자유니, 시간의 자유니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https://youtu.be/3qXq2dJyckk
모든 성공의 지향점은 안락하고 평화로운 터전입니다. 자유가 지배하는 공간과 자유로 가득 찬 시간이 성공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삶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성공을 거치지 못했다고 자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양적 자유의 차이가 느껴질 뿐입니다.
자유는 주관적으로 경험되는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폭넓은 시간의 확보도 중요합니다.
자유는 또한 근본적으로 깨달음입니다.


어떤 삶이라고 할지라도 저마다의 깨달음을 판단하고 관찰하며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현실 속에서 수없이 마주치는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깨달음이 바로 삶의 지혜입니다. 현실은 깨달음을 통해서 내일을 기약하고 미래를 설계합니다.
삶에서 부딪히는 작은 문제와 고통은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를 얽매이게 하며 구속합니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우리를 끌어내리며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해결치 못한 문제를 고뇌하며, 사유할 때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유는 깨달음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자유는 목적이면서 삶의 동력인 것입니다.
시장에서, 일터에서, 쉼터에서, 야외에서 누구나 순간순간 깨달음을 얻기에 삶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목적지가 자유라면 인생은 탐험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 여행인지 유배인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유라는 목적지를 깨달아야 여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유가 위로의 형식이며 모든 인생의 목적지임을 설명하는 책 [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였습니다.

https://coupa.ng/b12Z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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