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변호사,방송인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by 책하나 2021. 5. 16.
반응형

영어 한마디 못했던 열세 살 소녀는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고, 10대 시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수여되는 빌 클린턴 상을 받고 몇 년 뒤에 웨즐리 대학교 미술전공으로 입학합니다. 2학년 때 자매 학교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수업에서 1등을 하면서 편입에 성공했고,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몇 년 뒤에 변호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쿨에 입학했고,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합니다. 그녀의 인생에는 늘 불합격이 뒤따랐습니다. 대학, 대학원, 변호사 시험, 로펌입사까지 인생의 모든 관문마다 한 번에 합격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 취업하기까지는 무려 60회 이상의 서류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노력으로 모든 불합격을 합격으로 바꾸며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됩니다.

이번 책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의 저자 서동주 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합격 공부의 비법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https://youtu.be/DGBQSSKFafI

공부는 집중력이 중요한데, 그녀는 10분짜리 집중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을 펴고 10분만 지나도 다른 생각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공부루틴도 ‘1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일이 됩니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할 때도 짬이 날 때마다 간단한 모바일 게임을 즐겼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건 늘 딴짓하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공부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 게임을 하든, 동영상을 보든, 그날 하루를 공부 안되는 날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10분 공부, 10분 딴짓의 사이클을 무한 반복하더라도 당일 목표한 양의 공부만큼은 다 해냈습니다. 주어진 능력치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공부의 첫걸음입니다.

공부도 잘되는 날이 있고, 별 이유 없이 잘되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공부가 정 안 되면 그날은 푹 쉬어서 휴식이라도 제대로 취하라는 의견이 있지만, 저자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을 치르는 날이, 집중이 잘되는 날이 걸릴 수도 있지만, 컨디션 난조로 집중이 안 되는 날이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승패의 관건입니다.

집중되지 않는다고 스트레칭이라도 하며 재정비를 하기보다 이럴 때 있을수록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억지로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집중이 되지 않아서 하루의 80%를 딴짓으로 보내고 20%만 집중했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전혀 집중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부해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뇌를 트레이닝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노트 정리와 핵심요약은 나의 몫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핵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일단 목차를 통해 뼈대를 만든 후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이나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작성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은 어떤 식으로 정리했는지 찾아보고 내가 빠뜨린 부분이 있다면 더해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풀고 채점한 뒤 풀이까지 꼼꼼하게 읽고 노트에 빠진 부분들을 채워 넣음으로 정리를 마무리했습니다. 핵심노트의 중요성은 노트를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정리하는 동안 머릿속 내용이 차곡차곡 정리되고 어는 정도는 저절로 암기까지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면서 징크스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브랜드의 펜이나 연필이 아니면 공부가 잘 안 돼, 라고 한다면 시험 당일 그 브랜드의 펜을 사용할 수 없다면 과연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요?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안 돼, 라고 한다면 도서관이 문을 닫거나 코로나로 카페를 이용할 수 없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징크스를 갖고 있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닥친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며 시험도 망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나만의 행운의 마스코트, 부적 따위의 물건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만들었다가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멘탈이 부서지는 수가 있습니다.

집중하기 힘든 이유를 다 변명이라고 생각하고 심리 통제를 해야 합니다.

공부는 징크스 없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합격하는 공부란 최소한의 시간 동안 최대한의 능력치를 발휘해 목표로 한 시험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집요함에 있습니다. 집요함으로 노력하고 끝장을 볼 때 공부는 좋은 성적이라는 선물을 선사합니다

목표가 무엇이든 노력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언젠가 끝은 납니다. 오늘 할 일과 공부를 내일로 미루지 맙시다.

지금까지 책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이었습니다.

 

 

https://coupa.ng/bZHPAc

 

포레스트북스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미니수첩 증정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