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어디서든 리드하라]입니다.
코로나 19는 우리의 업무환경과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미래의 업무에 관한 책이며, 다가오는 원격 근무 시대를 안내하는 책입니다.
원격 근무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부분 전통적인 사무실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격 근무 이전에는 ‘재택근무’라는 방식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 야후는 원격 근무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휴렛팩커드, IBM까지도 그들의 원격 팀을 집에서 본사로 불렀습니다.
다시 원격 근무 혁명의 속도는 느려졌고, 2018년 미국 기업 종업원의 3%만 근무시간의 절반 이상을 원격으로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코로나 팬더믹으로 원격 근무가 유행을 타게 됩니다.
세계 최대은행 중 하나인 씨티그룹은 직원의 대부분이 1년 동안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직원 4만 8천 명 중 절반이 영구적으로 원격 근무로 전환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원격 근무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원격 팀을 이끌려면 새로운 지식, 아이디어, 전술 기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책 [어디서든 리드 하라]는 이러한 원격 근무 시대의 팀워크에 대해 리더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리더들은 출근이 곧 생산성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에게 재택근무를 했던 경험을 들었습니다. 근무하는 내내 리더는 자신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원격 근무에서의 핵심은 ‘팀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지, 그들이 정말 일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https://youtu.be/QgcDmiCYgQs
연구에 따르면, 관리자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면 할수록 직원들은 일을 더 잘했습니다. 통제권은 직원에게 일 처리 방법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인 반면, 자율권은 원격 팀 리더들이 직원에게 추가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할 것을 요구합니다. 자율은 독립이 아니라, 선택권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리더는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일하는 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더 잘할 방법을 찾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활동이 아닌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들의 목표와 결과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원격 근무는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물리적으로 함께 있지 않은데 어떻게 하나의 팀으로 느끼도록 할 수 있을까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협업하게 도울 수 있을까요?
리더들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 의식의 확립입니다.
공감대 형성에는 인프라에 대한 동등한 접근이나 서로의 기술 역량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원격 팀은 기술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팀 구성원들이 협업을 위한 기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팀 대표의 역할입니다. 리더는 누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누구에게 그러한 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필요한 정보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적 자원 정보를 제외하고 실제로 정말 민감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직원들이 업무를 잘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까지 차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감대를 형성하면 팀원들의 역할 조정은 더 쉬워지고 협업은 더 빨라집니다. 리더는 팀 구성원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건 원격 팀에게 중요합니다. 공동체 의식이란 팀 구성원들이 특정 그룹의 일원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정도를 말합니다.
원격 팀에는 상위목표가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비결입니다. 팀의 역할과 책임을 논하거나 진척 상황을 점검할 때도 개개인의 노력을 다시 상위목표와 연관시키도록 합니다. 개인의 생산성을 이야기할 때마다 당신의 팀이 일하고 있는 더 큰 이유를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팀원들에게 그들의 개별적인 노력이 더 큰 미션으로 가는 과정임을 상기시키고, 팀의 아무리 작은 성과라도 그 미션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는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원격업무라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는 직원들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질 때 더욱 생산적이고 몰입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리더들이 어디서든 원격으로 조직을 이끄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책[어디서든 리드하라]는 철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업무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메뉴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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