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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공부의 필수 과목 지수 - 돈의 시나리오, 김종봉, 제갈현열

by 책하나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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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폭락했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그 시기에 주식시장에 올라탄 사람은 돈을 벌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노라면 주식투자를 하지 않은 당신은 불안해서, ‘지금이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 [돈의 시나리오]에서는 지금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투자자가 되기에 당신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투자는 오직 자신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투자 시기는 세상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코스피 수치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확신할 수 있는 근거가 얼마나 있는가로 정해지는 것입니다.
투자자가 될 준비를 먼저하고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장은 늘 열려 있다는 걸 기억합시다.
부는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자신만의 계획이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됩니다. 자신만의 계획을 여기에서는 ‘돈의 시나리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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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나리오는 학습과 경험이 합쳐졌을 때 완성됩니다.
우선 무엇을 학습해야 할까요?
투자자는 많은 것을 다양하게 학습하기보다, 살 것인가? 팔 것인가에 대한 답변을 내려줄 자료를 찾아 공부하면 됩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한 가지 재료는 지수입니다.
15년간 돈과 투자를 공부하며 지수보다 좋은 숲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에는 크게 두 가지 시장이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입니다.
코스피는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들이 포진된 시장입니다. 코스닥은 우리가 잘 모르는 기업 또는 벤처 기업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우리가 첫 번째로 공부해야 하는 지수는 코스피입니다. 지수를 공부하면 같은 금융상품도 수익률을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금, 원유, 해외지수 등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으니 돈 공부의 시작점으로 가장 좋습니다.
지수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 특징으로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지수는 실질적인 경기를 선행해서 대변합니다.
각 나라의 대표지수는 그 나라 대표 기업들의 총합으로 구성되어 경제 규모와 상황을 알려주는 확실한 지표입니다.
예를 들면 기업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수출하고 내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면 기업의 가치는 올라가고 주가도 올라갑니다. 반대로 기업의 실적이 악화하면 기업의 가치는 낮아지고 주가는 내려갑니다. 주식은 실물경제보다 앞서서 움직이는 경향으로 이런 기업이 많아지면 지수는 내려갑니다.
지수가 올라가면 대한민국 평균 기업실적이 높아지고, 기업은 그 돈을 활용해 채용을 늘리고 투자하고, 성과급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즉 지수가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경제지표가 올라가고 경제도 함께 좋아지는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내수불황으로 불경기가 오게 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경기가 좋다는 말을 한 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 자료보다 단 하나로 설명하면 10년 전 도 지금도 코스피는 여전히 200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수는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아무리 정확도가 높은 정보도 공평하게 제공하지 않으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나, 너만 알고 있으라는 말에는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사실이 숨어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는 나에게 특별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결국, 모두가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지표에는 공정성이 필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스피는 아주 공정합니다.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나 5초 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공평한 시장에서 싸워야 합니다.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리한 시장에 뛰어든다면 실패는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코스피를 활용해 투자 시장에 접근하여 다른 사람과 같은 출발선에서 공평하게 시작합시다.


셋째, 수치화되어 있습니다.
수치화되어 있으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거나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말보다 한 달간 5㎏을 빼겠다는 말이, 책을 많이 읽겠다는 말보다는 한 달간 다섯 권의 책을 읽겠다는 것이 더 훌륭한 계획입니다.
지수는 오직 숫자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숫자는 정확하고 정직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투자자일수록 변할 수 있는 말 보다 변하지 않는 숫자를 선호합니다.
누군가 코스피가 많이 빠지면 매수하고, 많이 오르면 매도하겠다고 가정해보면, 여기서 ‘많이’라는 기준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5%가 많지만, 누군가는 20%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수치화된 기준이 해결해 줍니다.
‘코스피가 1400포인트가 되면 매수한다’ 아니면 ‘코스피가 1500포인트 되면 매도한다’처럼 말입니다.
코스피는 실시간으로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수치화되어 있으니 당신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기 좋습니다.

IMF, IT버블, 리먼 사태의 영향, 코로나 등 이유는 달랐지만 아무리 호황기라 하더라도 모든 뉴스가 긍정적인 신호를 말한다 하더라도 한정 없이 오를 것 같았던 지수도 어느 시기가 되면 반드시 하락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나만의 패턴을 발견해야 합니다.
수치화되어 있었기에 패턴을 발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수는 돈의 미래를 알려주는 확실한 이정표입니다.

책 [돈의 시나리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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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나리오: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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