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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리더들의 성공 습관 - 홍선표,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by 책하나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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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다양하게 소비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SNS 유튜브, 블로그 등등에 글로 표현하고, 다시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시대입니다.
글을 소비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에 비해 글을 쓰는 사람은 적습니다. 오늘날 리더들에게 글을 써서 자기 생각을 알리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에서 저자는 일차적으로 ‘조직에서 성공하는 싶은 젊은 직장인들, 창업자’을 위해서 그리고 2차 타깃으로 ‘글을 통해 자기 생각을 보다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책은 글로벌 리더들의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등등 많은 인물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 재계 1위 2위를 다투는 대기업 회장님의 글쓰기 이야기는 없습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우리 사회에 전반에 걸친 군대 문화 ‘上命 下服’ 권위적이고 수동적인 조직문화에서 원인을 찾아냅니다. 권위적이고 수동적인 조직의 보스는 글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에게 조직의 구성원은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일 뿐 공감을 얻기 위한 설득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창업하고 성장하는 젊은 리더들은 다르겠지요!

https://youtu.be/hJtZPrsbtfc


책은 리더의 글쓰기를 5가지 관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설득, 판단력, 브랜딩, 마케팅, 목표입니다.
여러 가지 글쓰기 교훈이 있지만, 저는 두 가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한 편의 짧은 글을 쓰기 위해 반년 가까이 고민했고, 이렇게 완성한 글을 통해 엄청난 유형, 무형의 이익을 얻어 냈던, 최고의 리더이야기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 가치를 가진 회사를 창업한 그에게도 글쓰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낸 유명 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그는 책상에 앉아 썼다 지웠다 하는 일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고생 끝에 탄생한 이 글은 역대 최고의 대학교 졸업 연설로 불리게 되고, 여러분도 유튜브나 SNS에서 한 번쯤 봤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의 연설문 마지막 구절은 많은 사람에게 회자 되고 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바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입니다. 그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한 연설문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격려하려고 했습니다.
그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고생스러운 과정을 통해 탄생한 그의 연설은,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에 애플이 추구하는 가치를 각인시켰습니다.
한편의 글이 최고의 마케팅 도구가 되었습니다. 애플이 시가총액 2조 달러의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대중의 호감, 더 나아가 숭배에 가까운 존경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 세계 대중들에게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이미지를 뚜렷하게 각인시키는데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연설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재생되고 그가 걸어온 길과 그의 철학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2006년 스탠퍼드 대학교 ‘창의적 글쓰기’ 수업에 60대 후반의 노인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했고, 학생들처럼 과제를 제출했고, 함께 토론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3학기 동안 영문학과 글쓰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2007년 12월 3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한 편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미스터리: 흰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나이 든 이 남자는 누구일까?’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힌트는 주어졌습니다. 그는 바로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였습니다.
2016년 그의 자서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슈 독 :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책에선 그는 나이키를 창업하고 성장시키며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결혼 전 사귀었던 옛 여자친구 이야기까지 모조리 책에 담았습니다.
그의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싶다며 모교인 스탠퍼드에 영문과 교수에게 조언을 구하고, 3학기 동안 수업을 들었을 정도의 열정이 보답을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자기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고, 자기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욕구는 기본적인 본능과도 같습니다.
최고의 리더들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만들고, 스스로를 세상에 알리고,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조직을 이끄는 리더인가요? 구성원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요? 그렇다면 책상에 앉아 글을 써야 합니다’
SNS를 기반으로 1인 창업에 나선 젊은 창업자인가요? 자신이 파는 상품을 알리기 위해, 또는 자기 생각을 알리기 위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글을 써야 합니다.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였습니다.

 

https://coupa.ng/bRzK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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