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목적지가 같더라도 각자의 재정상태와 환경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로는 스스로 고민하여 찾아내고 실행해야 합니다.
사경인 회계사의 [진짜 부자 가짜부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로드맵 중 일반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아 투자해야 합니다.
부자 달성 목표 시기에 맞춰 수입의 30% 이상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은 돈을 연 6%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합니다.
30%를 세금처럼 먼저 떼서 이체하고, 내 실제 소득은 70%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못한다고 단정 짓지 맙시다, 당신보다 소득이 30% 적은 누군가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궁상떠는 게 아니라 가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고 부자가 되는 길로 올라서고자 아끼는 것입니다. 부자 방정식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얼마를 벌든지 간에 그중 30% 이상을 모아 투자하는 것입니다.
1,000만 원 벌어서 800만 원 쓰는 사람보다 200만 원을 벌어서 140만 원을 쓰는 사람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를 버느냐보다 몇 퍼센트를 모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최소한 수입의 30% 이상을 모을 것을 권합니다. 물론 많을수록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수치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독신남과 40대 가장의 지출 규모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미혼이거나 독신이라면 최소한 수입의 50% 이상 모으기를 권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도 서로의 종교적 차이, 정치적 성향 때문에 파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교적 차이, 정치적 성향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서로의 경제관념입니다.
부부 사이에도 돈에 대한 생각이나 경제관이 아주 다르다면,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인 사이에도 서로의 경제관념에 대해 돈에 대한 생각 태도를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생각이 비슷하면 반지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결혼 후 맞벌이 상태이고 아직 자녀가 없다면, 싱글일 때와 마찬가지로 부부 수입의 50% 이상을 모아야 합니다. 아이가 생기면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 나를 위한 지출은 아낄 수 있어도 아이를 위한 지출은 아끼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를 위해 돈을 아끼는 건 간혹 미안함을 넘어 죄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젊을 때는 부족하게 살아도 비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양가족이 생겼을 때 가난을 느끼면 비참할 수 있습니다.
신혼이 행복한 건 풍족해서가 아닙니다. 정말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면 물질적 풍요 없어도 만족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신혼이 불행한 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교해서’입니다. 주변 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 되어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금요일과 일요일 중 어느 날이 더 좋은가요? 대부분은 금요일을 더 좋아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금요일 뒤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있지만, 일요일 뒤에는 월요일이 있습니다. 소비라는 측면에서도 갈망하는 물건을 가졌을 때보다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소비를 줄이는 고통이 두려울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수입의 30% 이상 모을 수 있고, 모은 돈으로 6% 이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더라도 30% 이상 모아서 투자해야 합니다.
자녀가 태어나면 지출이 많아집니다. 소득의 20~30%가 표준 양육비로 들어갑니다. 자녀가 자랄수록 사교육비는 가계소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사교육보다 이제 시스템 수익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교육비에 쓸 돈을 아이를 위한 시스템 자산에 투자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과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는 나보다 더 멋지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수입의 30%를 모아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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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0대 50대에 들어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후회를 덜 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경인 저자 역시 나이 40이 되어서야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는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어떻게 만들지 막막했습니다. 수익률이 6%가 넘는 시스템 자산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자산에 투자할 돈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안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현 상황이 지출을 줄이기 어렵다면 수입을 늘려야 합니다. 지출을 줄여서 30% 이상을 모을 수 없다면 수입을 늘려서 30%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제 리모컨을 내려놓고 소파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자식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노동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의 평균 은퇴 나이는 57세입니다. 은퇴 후 걱정하지 않을 만큼 재산을 모아둔 게 아니라면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돈을 벌기 위한 아이디어나 의지, 재능이 있어도 실행에 옮기고 도전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장벽이 낮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을 임대하고 인원을 채용하여 조직을 갖추지 않더라도, 아웃소싱을 통해서 혼자서도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수입 30% 늘리기 위한 부업의 길은 넓어졌습니다.
카카오 T대리, 쿠팡 플렉스, 배민커넥트 등 많은 서비스가 생겨났고, 앞으로도 생겨날 것입니다.
어디에 투자할지, 얼마를 모을지 계획했다면, 이제는 투자처를 계획할 단계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시스템 수익이 생계비용을 넘어설 수 있도록 시스템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경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수입의 30% 이상을 충분히 모을 수 있고 6%의 수익률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큰 고민 없이 안전하게 시스템 자산을 모아가면 됩니다. 미국의 고정배당 우선주나 우선주 ETF를 매달 사서 모으고, 배당을 받으면 이를 다시 재투자합니다. 다만 이 경우 미국 우선주라는 한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미국 금리 인상이나 환율 등의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분산 투자가 기본입니다. 미국 배당주와 함께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져 봅시다.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나 공부, 발품이 필요하지만 꼬박 꼬박 나오는 월세는 든든한 시스템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주는 소액으로도 매월 투자가 가능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최소한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배당주에 투자했다가 일정 금액 이상이 모이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아 투자해야 합니다.
부자 달성 목표 시기에 맞춰 최소한 수입의 30% 이상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은 돈을 연 6%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 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한 시스템 자산이 우리의 행복을 돕는 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책 [진짜 부자 가짜부자]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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