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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코로나 투자전쟁 - 어떻게 투자 할것인가?

by 책하나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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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20세기 초 스페인독감 이래 인류가 전염병으로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로 기록될 것이고, 또한 경제적으로 대공황 이후 가장 어려웠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질병의 시각으로 코로나가 언제 종지부를 찍게 될지 또 얼마나 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킬지 지금으로는 알 수 없으나,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와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벌써 코로나 이후 세계의 변화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관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의 논의는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논의는 구체적이어야 하고 명확한 대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실업 그리고 자산가격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자산가격 중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의 가격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전망하기 어려운 투자의 문제를 현명한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의 이야기로 채우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워런 버핏은 연차보고서에서 말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 지금 사람들은 너무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50% 이상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아, 그런데 자기 돈으로 투자하고 인내심이 있으면 이것 또한 좋은 기회가 될 거야”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 하지만, 실제 주식시장에 참가 하는 사람은 당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30% 이상 상승하면 인간은 탐욕을 느끼며 매수해서는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단기간에 30% 이상 하락하면 공포를 느끼며 매도해서는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을 매도하기도 합니다. 또 빚을 내서 주식을 샀는데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팔고 싶지 않아도 반대 매매가 실행돼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칙이 없고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대부분 손실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가 진행 중이던 2020년 3월 주가는 1400대까지 하락합니다.
이렇게 하락을 맞고 나면 팩닉이 오게 됩니다. 이럴 때 보유 주식들을 원점에서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지금 보유한 회사가 최선이면 보유해야 합니다. 훨씬 매력적인 회사가 보이면 갈아타야 합니다. 만약 안 보인다면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이 낫습니다.
여기에서 매력적인 회사가 안 보이면 준비가 안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하거나 투자할 회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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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브라질에 사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미국 텍사스에서 폭풍을 일으키듯이 작은 사건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복잡계입니다. 복잡계는 한곳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이 주변의 다른 요인들에 작용하고, 이 요인들이 상호 작용을 통해 큰 영향력을 갖게 됨으로써 최초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큰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그렇습니다. 2019년 12월 우한이라는 곳에서 처음 만난 바이러스는 중국인 한 명을 감염시킨 이후 5개월에 걸쳐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기에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르고 투자 성향이 다르므로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책의 필자의 방법을 잠시 나누어 보겠습니다.
경기확장 전반기 즉 미국의 정책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경기부양책 등이 나온 이후부터 정책금리를 몇 차례 올리기 전까지는 70-100%로 높은 수준의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좋은 기업을 찾는 데 주력합니다.
이는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불황 때문에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해 있으므로 저평가된 기업이 많습니다. 불황에서 회복될 때 모든 산업이 동시에 회복되지 않습니다. 회복되는 속도가 다르므로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둘째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불황을 맞이하면 유동성 함정 즉 돈을 풀어도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 빠지기 때문에 미국의 중앙은행과 각국 통화 당국은 불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셋째, 경제 전반적으로 신용(빚)의 규모가 작으므로 경제 성장의 여력이 큽니다.


반면 경기확장 국면 후반기 미국의 정책금리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올라가고 미국의 실업률이 더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에 근접하는 시기에 접어들면 50% 내외의 주식 비중을 유지합니다.
이 역시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호황기 동안 많은 기업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매수하고 싶은 저평가 기업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둘째. 한번 투자하면 최대 3년 정도 보유할 생각을 하므로 보유 중에 경기 불황이 오면 견디기 힘들 수 있습니다. 셋째, 호황기에 누적된 신용(빚)이 많으므로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률도 좋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확장 후반기에 주식 비중을 어느 정도만 가져가는 이유는 불황이 시작되는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금 100%로 약세장을 맞이했을 때 주식이 전혀 없다면 바닥 근처라도 쉽게 주식을 매수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비중으로 주식시장에 머물면서 좋은 투자 기회를 엿보는 것이 냉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자기 돈으로 투자하고 있다면 약세장은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나쁜 기업에 투자하고, 빌린 돈으로 투자하고 있을 때입니다.


지금까지 불확실성 하에서 주식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저자의 관점에서 살펴봤습니다. 누구나 미래에 대해 예상을 할 수는 있어도 맞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이로 인한 경기침체도 진행 중입니다. 이후 벌어질 일들 역시 예상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맞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바라보고 대응하는가입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경제, 거시변수가 아니라 나 자신과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책 [코로나 투자 전쟁] 중 주식투자에 대해서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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