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별1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2번째 리뷰 상진 씨는 여자 친구와 졸연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합니다. “졸혼 은 들어 봤는데 졸연은 뭐예요?”“결혼 생활을 졸업하는 게 졸혼 이라면, 연인 관계를 졸업하는 게 졸연 이에요.” “그게 이별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 거죠?”“이별은 끝이지만 졸연은 쉼이에요. 여자 친구와 결혼 시기를 두고 의견 차가 커서 만나면 자꾸 싸우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3개월 떨어져 있기로 했어요.” “각자 결혼이냐 이별이냐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겠네요.” 결국 헤어지게 되어 이 3개월의 시간이 이별의 수순이 될지라도, 감정적이기만 한 이별이 아닌 현명한 헤어짐이라면 상진 씨나 그녀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람은 만나는 법보다 헤어지는 법이 더 어렵습니다. ‘어떻게 이 사람과 헤어지지?’ ‘정말 헤어지는 게 맞을.. 201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