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원론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 두번째 지난번 리뷰에 이어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편 두 번째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동양의 관점인 일원론, 서양의 관점인 이원론,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양의 관점인 일원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파니샤드)는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 오랜 시간 정리된 문서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가까이 앉다’라는 뜻인 이 문서는 [베다]의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 중 핵심이 되는 사상을 철학적으로 체계와 했다고 봅니다. (우파니샤드)의 탐구 주제는 전체로서의 세계, 부분으로서의 자아, 그리고 이 둘의 관계입니다. 세계를 ‘브라흐만’ 자아를 ‘아트만’으로 설명합니다. 브라흐만과 아트만은 하나다. 이것을 ‘범아일여梵我一如’사상이라고 합니다. (우파니샤드.. 2019. 12. 3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오늘 소개할 책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입니다. 2015년에 나온 베스트 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세 번째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의 1편을 읽었고, 저자 채 사장님의 다른 책 [열한 계단]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를 읽었습니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는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습니다. 뒤에 참고도서 목록 제외하고 553페이지나 됩니다. 읽다 보면 얕은 지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이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지적 대화를 안 하고 안 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낯선 세계관 익숙하지 않은 내용을 읽으면서 왜 이걸 읽어야 하지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책의 중반쯤 저자의 글 중에 “나의 세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라는 문장이 제마음을 열었습니다. 이원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일..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