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정재찬 정재찬 교수의 책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바로 그 길목, 그 관문들에 대한 생각을 모은 것입니다. 인생의 정답을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생의 관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마다 다르고, 때마다 다른 답이 있을 뿐, 실은 그것이 정답 인지 여부조차 확인할 길 없는 게 인생입니다. 이 책은 인생에 해답을 주거나 성공을 기약하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나무라거나 명령하지도 않을 테지만, 그렇다고 그저 다 옳고 괜찮다는 식의 값싼 동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로 듣는 인생론은, 꽤 좋을 것입니다. 가끔씩 고개를 끄덕이고, 슬쩍 미소 짓다가 혹은 눈물도 훔쳐보며, 때론 마음을 스스로 .. 202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