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1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회복과 치유 에세이 블랙스완(흑조)이란 말은 투자 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말입니다. 그는 1987년 블랙먼데이, 2001년 9.11 테러,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설명하기 위해 ‘블랙스완’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살펴볼 이야기는 경제를 주제로 한 내용이 아니라, 트라우마 치유,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의 저자 박성미 님은 블랙스완을 사회적 사건이 아니라 개인적 사건에 적용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블랙스완은, 발생하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건, 트라우마 적 사건을 예시로 듭니다. 이 책에서 블랙스완은 그 사건 이후로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하고 그 사람을 지배하는 사건이며, 내가 외면하고 싶은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로.. 2023.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