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릅1 할머니 그리고 첫 차, 추억의 시간 (아이유 - 무릅) 지하철에서 였다. "응 할머니 다왔어~ 대흥역" "금방 갈께!" 돌아보니 학생같아 보였는데, 할머니와 통화하는 중이였나?? 고개들어 돌아본 이유는 그의 목소리에 묻은 다정함, 따뜻함 때문 이었을까? 아니면 할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정겨움 때문이었을까? 어린날의 기억은 부모님이 집에 안계실때 외할머니가 오셨다. 평소 먹고 싶어하던, 과자를 사가지고... 어떤날은 옷을 사가지고 오셨다. 우리집 3남매중 장남이었던 나에게는 특별한 애정을 보이셨다. 할머니가 가시면서 허리춤에서 꺼내주셨던 천원, 또는 5천원 ... 시간이 좀 지나서 알게 되었다. 그 돈은 할머니가 남의 집 살이를 하시면서 어렵게 모았던 돈이라는 것을 ...입대후 훈련병시절 6주간의 군사훈련이후 할머니는 어머니와 함께 면회를 오셨다. 그때 내 얼.. 2024.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