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입니다.
이 책은 NHK 스페셜 ( 우리의 눈이 위험하다 : 초 근시 시대 서바이벌) 및 클로즈업 현대 플러스 (근시의 상식이 바뀐다) 등의 방송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눈이라는 기관은 우리 모두에게 무엇보다 가깝고 중요하여 관심도가 높지만, 이에 반해 눈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근시(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여도 먼데 있는 것은 선명하게 보지 못하는 시력)라는 것에 대해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하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에는 세계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50억 명이 근시일 거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https://youtu.be/0kvUpwzgKog
이와 더불어 실명에 이르는 사람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공중위생상의 위기’라고 경고합니다.
NHK 다큐멘터리 팀이 2020년 초등학교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력 조사에서 초등 6학년 80%에 가까운 아이들이 근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WHO는 ‘한국의 아동, 청소년 근시는 세계최악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들의 시력이 왜 이렇게 나빠지는 걸까요?
문제는 학교가 아니라 집이었습니다. 집에 온 뒤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는 아이들의 눈과 사물과의 거리를 급속하게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근시인 아이들의 눈은 안구의 길이가 늘어나 있습니다. 안구는 한번 늘어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안구가 늘어나 버리면 백내장, 녹내장, 우울증 등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이렇게 근시의 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예방과 치료대응책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은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근시 예방법’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간에 넘쳐나는 눈 건강과 근시 관련 정보 중 과학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재 근시의 발병 및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는 다음으로 열거하는 것들만이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하루 2시간 이상 낮에 바깥에 머문다
2. 눈과 사물과의 거리를 30㎝ 이상 유지한다
3. 30㎝ 이내로 보는 작업을 할 때는 20분마다 한 번씩,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4. 도수가 너무 높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적당한 도수로 교체한다.
5. 안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이나 각막 굴절 교정술(일명 드림 렌즈) 등 효과가 입증된 치료 방법을 검토해 본다.
이것들은 모두 연구 성과로부터 도출된 근시 대책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두운 데서 책을 읽으면 안 된다.’ ‘방 조명은 밝게 하는 것이 좋다.’ ‘안경을 쓰면 오히려 눈이 빨리 나빠진다.’‘블루베리나 눈 영양제를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와 같은 속설은 지금으로선 과학적 근거가 밝혀지지 않은 것들입니다.
눈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세간에 넘쳐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정보들 속에서 확실한 근거도 없이 떠도는 속설도 적지 않습니다.
초 근시 시대에 나와 내 아이들의 눈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가려내어 배워야만 합니다.
그 정보들을 가려내는데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는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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