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1 집착 인정하면 집착이 없어진다. 그 사람이 내 사람이 될 수 없고, 그 물건이 내 물건이 될 수 없고, 그 돈이 내 돈이 될 수 없고, 그의 재능이 나의 재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그런데 인정하고 나니 한편으론 여유가 생겼지만 한편으론 미친 듯이 슬퍼졌다.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집착을 하게 됩니다. 실패가 뻔히 보이는 일에 헛된 집착을 할 때도 있죠, 사람이든, 갖고 싶은 물건이든, 내가 노력하고 매달린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착을 버려야죠!.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알면서도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루키 역시 인정하면 집착이 없어진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친듯이 슬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승환 [내가 원하는.. 2020.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