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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왕따밴드에서 2007년 그래미 5관왕 더 칙스 (The Chicks /딕스칙스-Dixie Chicks 에서 2020년 활동명 더 칙스로 변경) / Not Ready To Make Nice

by 책하나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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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시 칙스(Dixie Chicks)는 나탈리 메인즈(리드 보컬),마티 맥과이어, 에밀리 로빈슨 여성 3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998년 데뷔했으며 200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합니다. 


이후 문제가 생겼다. 2003년 영국공연에서  리드보컬 나탈리는 "부시가 우리와 같은 텍사스 출신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이후 이들은 살해위협은 물론, 라디오에서 이들의 음악을 틀지않게 되고,
음반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사태가 커지자 나탈리는 경솔한 발언을 사과했지만, 전쟁에 반대하는 자신의 뜻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직설적 발언으로 왕따 그룹이 된 딕스 칙스는 3년이지난 2006년이 되서
새 앨범 'Taking The Long Way' 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2007년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고 수록된 곡 'Not Ready To Make Nice'로 '올해의 레코드''올해의 노래'그리고 최우수 컨트리 앨범부분, 최우수 컨트리
그룹 부문까지 수상하면서 5관왕을 차지합니다. 


자신들의 경험을 노래한 'Not Ready To Make Nice' 자신들을 왕따로 돌렸던 사람들에게 던지는 이메세지 '화해할 생각없어'는 장중한 시작과 후렴부에 나오는 나탈리의 토해듯한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인 곡입니다. 
원래 이름은 딕시 칙스(Dixie Chicks)였으나,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영향으로 이름에서 딕시를 지우고, 더 칙스( The Chicks) 로 활동명을 바꿨다. 

https://youtu.be/UFpaHMqz0nM

더 칙스 [ Not Ready To Make N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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