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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트렌드 모니터 2024, 내년 소비트렌드를 예측하라 !

by 책하나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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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고물가, 불황 이런 단어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불안함은 미래를 예측하고 싶게 만들기도 합니다. 
2024년을 예측하는 책들이 서점가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서점가에 나오면, 한 해가 저물었다는 또 다른 의미일 수 있습니다.
내년을 예측하는 여러 책들 가운데, 마크로빌 엠브레인의 [2024 트렌드 모니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국내 1위 온라인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170만 명의 소비자 패널들에게 리서치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낸 트렌드 전망서입니다.
사회(Social), 일(Work), 일상(Life), 문화(Culture)라는 크게 네 가지 테마 순서로 대중 소비자들의 일상과 소비 활동 전반을 분석했습니다. 
[2024 트렌드 모니터]에서는 현재의 결핍을 알아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사람들이 무엇에 결핍을 느끼고, 그 결과로 무엇에 공감하는가를 알아야 대중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할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4년 대중 소비자들의 어떤 태도와 방향성을 보일지 예측하기 위해 2023년에 큰 결핍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Z3yLIs7-Vuc
올해의 가장 큰 결핍은 ‘피드백’의 부재라고 합니다. 
피드백의 부재는 조직 내에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렌드 모니터 분석결과, 한국사회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피드백을 보여줄 수 있는 어른의 부재가 있고, 상식에 어긋나는 의사결정을 할 때 말려줄 수 있는 친구가 부재하며 일의 의미를 부여해줄 직장동료가 부재라고 합니다.
어른, 친구, 동료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나의 말과 행동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지면서 나의 생각, 나의 가치관, 나의 취향이 더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돈과 시간이라는 자원이 줄어드는 불황 소비의 전형적인 현상으로 트렌드 모니터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피드백의 부재로 인한 지나친 개인 취향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근심, 걱정이 많은 사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불황의 시작이라고 불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서 1997년, 2008년 불황 시기에 한국사회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합니다.


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선배들에게 경험을 들어보라고 트렌드 모니터는 주문합니다. 
사전적 지식이 아닌, 당대의 감정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소통과 피드백이 필요한 시대가 바로 2024년이라고 분석합니다.
책은 2023년을 분석하면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왜 상반기 베스트셀러인지를 주목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기존의 장수 팬들이 책을 수면 위로 끌어내고, 이것에 대해 20~50대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한 현상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고, 직접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보여주지만, 욕설과 비하가 난무하는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국사회에 나타난 ‘어른의 부재’가 내포되어 있다고 분석합니다. 
시(時) 성비란 말을 아십니까?
시간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의미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2024년에는 시간 절약에 대한 니즈가 꽤 높은 상황이 되리라 예측합니다. 이 같은 흐름은 비단 가사 노동뿐만 아니라 향후 일상생활 전반에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도 연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줄을 서지 않고 사전에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캐치 테이블’, ‘테이블 링’ 같은 웨이팅 앱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크로밀엠브레인 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은 이러한 웨이팅 앱이 시간을 절약해주는 좋은 서비스라는 인식과 함께 현대인에게는 거의 필수에 가까운 앱으로 평가할 만큼 비생산적인 활동들에 대한 시간 관리 니즈가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키워드는 빨리 감기입니다. 
일본의 청년들은 영상을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화에 참여하기 위한 욕구’가 강하고, 그래서 유행할 때 그 해당 영상을 봐야 한다는 욕구가 높다고 분석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청년들은 어떨까요?
마크로빌 엠브레인의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다른 사람과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봐야 한다는 욕구(동의 12.4% vs. 비동의 83.0%)와 유행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아야 사람들과의 이야기에 낄 수 있다는 인식(동의 34.9% vs. 비동의 52.1%)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고 있습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타인과의 대화 욕구’보다는 ‘빨리’ 결론을 알아내고, ‘빨리’ 다른 콘텐츠까지 봐야 한다는 욕구가 큰 것으로 마크로빌 엠브레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4 트렌드 모니터]는 사회, 일, 일상, 문화라는 네 가지 테마 순서로 대중 소비자들의 분석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해외 사례 및 이슈들을 더욱 넓은 관점으로 점검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년을 예측하는 책 [2024 트렌드 모니터]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dfq4L

 

2024 트렌드 모니터: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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