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Next Door to Alice"와 스모키의 음악 여정

밴드 스모키(Smokie)는 1963년, 론 켈리(Ron Kelly)와 앨런 실슨(Alan Silson)이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결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The Ye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몇 차례 이름을 변경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1965년에는 The Sphynx로, 1967년에는 Essence로, 1968년에는 The Four Corners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같은 해 The Elizabethans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 그들의 레코드사는 밴드 이름을 Kindness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Kindnes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음반을 발매했지만, 상업적 실패를 겪게 되었고, 결국 레코드사와의 계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이후 밴드는 현재의 이름인 '스모키(Smokey)'로 변경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가수 스모키 로빈슨(Smokey Robinson)이 밴드 이름과 관련하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하자, 밴드는 이름의 철자를 'Smokie'로 수정하게 됩니다.

https://youtu.be/Z6qnRS36EgE?si=ssDidlTQG-Ofy22o

Living Next Door to Alice

 

1976년 11월, 영국 밴드 스모키는 "Living Next Door to Alice"라는 곡을 발매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5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25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https://youtu.be/q_dJhBJyE18?si=V_QdIjJj9uroowMK

Don't Play Your Rock 'n' Roll to Me

 

이후 1995년, 스모키는 영국의 코미디언 로이 처비 브라운(Roy Chubby Brown)과 협업하여 "Living Next Door to Alice"를 다시 녹음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곡 중간에 처비 브라운이 "앨리스는 대체 누구야?(Who the f*** is Alice?)"라고 외치는 대사가 삽입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버전은 영국 싱글 차트 3위에 오르며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https://youtu.be/tkWOF1yWnzY?si=MrABPrBxOQCuqv9H

Smokie Feat. Roy Chubby Brown - Living Next Door To Alice

 

 

스모키는 여러 번의 변화와 도전을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Living Next Door to Alice"는 오늘날까지도 클래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https://youtu.be/80ET1Jmuv-8?si=Gc7KpnJz9uQhFS03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